[금융 레터] 우리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1700억 규모 이자 환급...外
[금융 레터] 우리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1700억 규모 이자 환급...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4.02.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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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1700억 규모 이자 환급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설 연휴 전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21만명에게 약 1700억원 규모의 이자 금액을 환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공통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이자환급은 대출금 2억원 한도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 4%를 초과해 납부한 정상 이자의 최대 90%, 1인당 300만원까지 기존에 납부한 이자 금액을 되돌려 준다.

우리은행은 2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개인별 이자 환급액을 통지하고 설 연휴 전인 6일 이자환급을 일괄 실시한다. 환급받는 이자 금액은 별도 신청이 없어도 기존 이용하던 대출이자 출금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다만 환급 대상자는 기존에 등록한 대출이자 출금계좌가 지급제한 등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별도의 신청 절차 안내 ▲개인정보 ▲추가 대출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에 해당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환급을 시작으로 우리은행은 오는 2025년 5월 1일까지 이자환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할한 이자환급 진행을 위한 전담팀 운영으로 고객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할 준비를 마쳤다"며 "환급받은 이자 금액은 소득세법상 사업소득이기에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 프로그램'도 신속하게 진행, 3월말까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청년, 자영업자, 서민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 우리은행, '우리 꿈.꾸.당(堂)' 1기 발대식 가져

 (정중앙에서 왼쪽부터)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이 선발된 청(소)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우리 꿈.꾸.당(堂)' 100명을 선정,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우리 꿈.꾸.당(堂)'은 우리은행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손잡고 생계, 가족 돌봄, 자립 준비 등 어려움을 겪는 10세에서 24세 사이 청소년과 청년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회공헌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로 우리은행과 맞손을 잡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어린이·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재단이다.

우리은행은 작년 11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우리 꿈.꾸.당(堂)' 참가자를 모집, 서류 검토와 면접을 거쳐 최종 10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은 전국 각지의 농촌과 산촌에 거주하여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환경에 처해 있다.

앞으로 1년간 '우리 꿈.꾸.당(堂)' 1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우선 ▲멘토링 프로그램 ▲셀럽 강연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공유와 정서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특히 재능있는 청소년·청년에게는 재능 계발을 위한 ▲심화 교육 ▲ 분야별 전문가 코칭이 지원된다. 또한 생계비와 장학금도 지원받아 재정적 부담도 덜어준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30일 '우리 꿈.꾸.당(堂)' 1기 100명을 우리은행 본점으로 초청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꿈을 찾아 열정적으로 딴짓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배우 박재민의 멘토링 특강을 함께 들었다.

이 자리에서 조병규 은행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우리은행은 항상 응원하고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참석한 미래세대를 응원했다.

우리은행은 '우리 꿈.꾸.당(堂)'을 매년 1회 선발하고 수료한 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앞으로 우리은행을 대표하는 미래세대 사회공헌 사업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 우리은행, 경기주택도시공사 지정금융기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수입·지출을 전담하는 지정금융기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심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제안서 평가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경쟁입찰 평가다.

제안서 평가에서 우리은행은 ▲고객 이용 편의성 ▲업무 수행 능력 ▲지역사회 공헌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은행 대비 우수한 점수를 받아 지정금융기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우리은행은 2023년 10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충북개발공사 지정금융기관으로 선정, 기관영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달 중 우리은행이 경기주택도시공사 지정금융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면 앞으로 4년 동안 매년 5조 규모의 경기주택도시공사 수입·지출 등 자금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우리은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안정적인 재정관리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되, 이를 계기로 영업력을 확장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 임직원 주거래 고객 유치는 물론 ▲서민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금융상품 공급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 등 공사와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의 공공기금 관리 역량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경기주택도시공사 측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은행은 다년간의 공공예산 세입·지출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 입점은행 재선정 기념' 환전 이벤트 시행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입점은행에 재선정된 것을 기념해 2월 한달동안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지하1층, 3층 출국장과 제2터미널 지하1층, 3층 출국장에 위치한 영업점 및 출국장 환전소를 직접 방문해 환전거래를 하거나 '하나은행 환전지갑'을 이용해 외화수령을 하는 고객에게 제 1·2터미널 각각 2024명 한정으로 별돌이 파우치를 증정한다. 

또한 5일 부터 인천국제공항 내 영업점 및 출국장 환전소를 직접 방문해 원화를 외화현찰로 환전하는 총 3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여행캐리어, 커피교환권, 면세점 쿠폰 등 다양한 종류의 경품 혜택이 담긴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청룡의 기운으로 올 한해 원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이벤트 참여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하나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33만명 대상 총 1994억원 규모 이자캐시백 시행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 약 33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총 1994억원 규모의 이자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자캐시백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하나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1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개인별 이자 환급액을 통지하고 설 연휴전인 6일 이자환급을 일괄 시행한다. 환급 받는 이자금액은 별도 신청 없이도 차주 명의 대출원리금 자동이체 등록 중인 하나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 내 개인사업자 전용 플랫폼 '사장님ON'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들이 이자캐시백 대상 여부, 금액, 지급계좌, 예정일 등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자캐시백과 같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은행권 최대 3721억원 민생금융 지원 시행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시작으로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3721억원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로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 지원 3005억원과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오는 5일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6만 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지난해 납부이자에 대한 캐시백 2617억원이 일차적으로 지급된다. 공통 프로그램의 총 이자 환급액은 5일, 환급액과 올해 납부이자에 대한 예상 캐시백 388억원을 합산한 총 3005억원으로 공통 프로그램 역시 민생금융 지원 참여 은행 중 최대 규모다.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 대상은 작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이며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 대한 캐시백도 매분기 종료 후 익월에 진행된다.

5일 진행하는 2023년 납부이자 캐시백과 관련해 대상 고객에게는 2일 카카오톡(알림톡) 또는 LMS를 통해 캐시백 계좌 등 상세 내용이 사전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절차가 없으며 캐시백 금액은 대상 고객 본인 명의 입출금계좌에 입금된다. 신청 절차 또는 개인 정보, 신분증 사진 등을 필요로 하거나 수수료 납부 등을 요구하는 등의 보이스피싱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과 함께 보증기관 혹은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약 716억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신속히 수립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생금융 지원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우리 아이 값진 통장 만들기 이벤트' 실시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오는 3월 31일까지 NH올원뱅크에서 미성년 자녀의 입출식계좌를 개설한 부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우리 아이 값진 통장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첫번째는 부모가 NH올원뱅크에서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의 입출식계좌를 개설하면 1000명을 추첨해 GS25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하며 설날을 맞아 1일부터 16일 사이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0만원(1명), 30만원(3명), 5만원(16명)을 추가 제공한다.

두번째는 입출식계좌 개설과 별개로 미성년 고객이 NH올원뱅크를 신규가입하면 2000명을 추첨해 CU모바일상품권 1만원(1000명),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1만원(1000명)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자녀의 첫 계좌개설을 고려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성년 고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시행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대출 이자 캐시백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초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안을 발표한바 있으며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과 자율프로그램 규모를 각각 1973억원, 1094억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향후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자 캐시백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하며 대출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분기 익월 추가 캐시백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 27만4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율 프로그램은 보증기관 출연을 비롯해 소상공인과 미래세대 청년을 위한 폭넓은 지원, 사회문제 해결 동참 등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로 추진될 예정이며 3월말 은행권 공동으로 구체적인 집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생금융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생금융지원 이자 캐시백은 대상고객 통지 후 대출금 원리금 납부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별도 신청 절차가 필요 없으며, 이와 관련한 보이스피싱 등에 유의해야 한다.

■ 신한은행,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예금보험공사와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란 기업이 근로자에게 사내기금대여 등 자금 지원을 하는 경우 필요시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에 질권설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예금보험공사는 임직원들을 위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자금 지원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자금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줄이고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직원 복지 혜택이 강화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 이후에도 예금보험공사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고객과 상생하는 퇴직연금 솔루션 제공을 통해 2023년말 기준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적립액 40조를 돌파했고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IRP 연간 순증 실적도 4조4596억원으로 전업권 1위를 달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상품 운용을 통해 고객들의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에 더욱 몰입하겠다"며 "고객과 상생하는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 'IBK창공 현장 간담회' 개최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이 IBK창공 구로에서 'IBK창공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해 IBK창공 6개 기업(엔원테크, 포티투마루, 펄핏, 호패, 틸다, 빌리지베이비)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모두말씀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기업이 우리 경제와 젊은 세대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충분한 지원을 받기 쉽지 않은 창업 극초기 기업에 대한 IBK창공의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또 "이러한 지원들이 창업가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기회의 사다리가 되고 우리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IBK창공 6개 기업이 참여해 IBK창공 지원을 통한 기업의 성장스토리를 발표했다.

기업 대표들은 투·융자 등 자금지원, 맞춤형 전략 컨설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판로개척 지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IBK창공을 통한 구체적인 지원 사례를 언급했으며 기업은행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김성태 은행장은 IBK기업은행의 2024년도 벤처·스타트업 지원계획을 통해 ▲IBK창공 추가개소 ▲벤처·스타트업 자금 지원 확대 ▲벤처·스타트업 해외진출프로그램 확대 ▲IBK벤처·스타트업 종합지원센터(가칭) 신설 검토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약속하며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기업은행은 IBK창공의 광주, 대구 추가개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난해 마련한 미국 실리콘밸리 데스크에 이어 올해 IBK창공 유럽데스크를 설치해 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벤처·스타트업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1조원 이상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1000억 이상의 벤처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IBK벤처·스타트업 종합지원센터(가칭) 신설을 적극 검토해 투·융자 복합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등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대한민국의 보다 많은 창업가들이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늘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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