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 근로자 특화 영업점 '일요 송금센터' 추가 개설
신한은행, 외국인 근로자 특화 영업점 '일요 송금센터' 추가 개설
  • 천태운 기자 danbi@dailyenews.co.kr
  • 승인 2019.04.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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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환전·해외송금 등 업무 가능
11일 경상남도 김해시 소재 신한은행 김해중앙지점에서 열린 ‘일요 송금센터’ 개점식에서 신한은행 및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은행
11일 경상남도 김해시 소재 신한은행 김해중앙지점에서 열린 ‘일요 송금센터’ 개점식에서 신한은행 및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은행

[데일리e뉴스= 천태운 기자] 신한은행이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여건을 고려해 일요일에도 펀하게 환전·해외송금 등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특화 영업점 '일요 송금센터'를 추가 개설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경남 김해시 소재 김해중앙지점을 외국인 특화 점포로 추가 지정하고 14일부터 ‘일요 송금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요 송금센터’는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휴일에도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 영업점이다.

신한은행 김해중앙지점 일요 송금센터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전, 해외송금, 계좌 신규, 카드 발급, 출국 만기 보험 지급대행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에 능통한 직원들도 배치했다.

김해중앙지점은 원곡동 지점, 대림동 지점, 의정부 지점에 이어 네 번째로 지정된 외국인 특화 점포이다. 김해 지역에는 여러 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김해중앙지점이 위치한 김해시 가락로 일원은 주말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모이는 김해시 최대 상권 지역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10개 언어가 지원되는 외국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글로벌 S뱅크’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해외송금, 공과금 납부 등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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