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경찰도 '코나 일렉트릭' 탄다
스위스 경찰도 '코나 일렉트릭' 탄다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19.06.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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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생 갈렌주 경찰에 13대 공급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스 생 갈렌(St. Gallen)주(州) 경찰차로 선정돼 지난달 까지 13대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생 갈렌주 경찰이 코나 일렉트릭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스 생 갈렌(St. Gallen)주(州) 경찰차로 선정돼 지난달까지 13대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생 갈렌주 경찰이 코나 일렉트릭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자사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스 생 갈렌(St. Gallen)주 경찰차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따.

현대차는 생 갈렌주(州) 경찰에 지난달까지 총 13대의 코나 일렉트릭을 공급했다. 13대 중 5대는 순찰차로 나머지 8대는 일반업무용으로 사용된다.

이번 경찰차 선정과정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생 갈렌주 경찰이 마련한 엄격한 조건과 테스트를 만족시킨 유일한 전기차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생 갈렌주 경찰은 경찰용 건기차 최저요건으로 ▲출력은 100kW 이상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km 이상 ▲구매비용은 5만 스위스프랑 이하여야 한다는 조건을 마련했다.

한스피터 크뤼시(Hanspeter Krüsi) 생 갈렌주 경찰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코나 일렉트릭은 100kW가 넘는 출력과 400km가 넘은 1회 충전 주행거리, 5인승이면서도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춰 생 갈렌주 경찰의 요구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코나 일렉트릭은 일반 차량에 비해 구매비용은 조금 높지만 유지비용이 낮아 이를 상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찰차는 기동성은 물론 공공기관차이기 때문에 구입 및 유지비용도 중요하게 고려된다"며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츠 경찰의 높은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고 경찰차로 선정된 것은 일반차량 못지않은 높은 상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7월부터 서유럽 판매를 시작해 지난 한 해 동안 총 3563대가 판매됐으며 올해는 4월까지 7462대에 달해 이미 지난해 누적판매량의 2배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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