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국제유가가 12일(현지 시간) 또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요(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4.0%(2.13달러) 떨어진 51.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약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22분 현재 배럴당 3.95%(2.46달러) 급락한 59.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격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 악재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약화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자국 상업 원유 재고가 220만 배럴 늘었따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48만 배럴 감소를 예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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