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산광역시에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 개소
현대차, 부산광역시에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 개소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19.08.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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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CNG충전소에 수소 충전기능 추가··· '복합충전소'로 전화
부산시,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4500대 보급·충전소 19기 구축
현대자동차는 23일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도심형 수소충전소 'H 부산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왼쪽부터)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단장,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 도경민 대도에너지 대표, 박인영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희길 부산MBC 대표, 장인수 사상구의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3일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도심형 수소충전소 'H 부산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왼쪽부터)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단장,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 도경민 대도에너지 대표, 박인영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희길 부산MBC 대표, 장인수 사상구의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부산광역시에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개소하고 수소전기버스 공급 등 수소전기차 대중화에 본격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23일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도심형 수소충전소 'H 부산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준공식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박인영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장제원·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 이광국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등 지자체 및 국회, 현대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H 부산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9월 현대차가 부산시와 체결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MOU'의 일환으로 현대차가 구축했다.

이 수소충전소는 대도에너지에서 운영해온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복합충전소’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췄으며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부산의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인 H 부산 수소충전소 개소로 부산에는 지난 5월 문을 연 서부사NK수소총전소 등 2기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됐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구축한 2기의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19기(버스 전용 충전소 4기 포함)의 수소충전소를 확대 구축해 수소 에너지 인프라 확충 및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에 준공한 H 부산 수소충전소는 부산의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로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의 물꼬를 트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시원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0월까지 총 5대의 신현 수소전기버스를 부산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신형 수소전기버스는 기존 차량 대비 성능과 내구성이 대폭 향상된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약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전기버스 1대가 1km를 달리면 4.863kg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으며 연간 8만60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 시 총 41만8217kg의 공기 정화가 가능gke. 이는 성인(몸무게 64kg 기준) 약 76명이 1년간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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