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에서 2019년 배출권(KAU19) 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거래는 이틀만 이뤄졌다.
우선 17일 KAU19 가격은 전거래일 종가와 같은 가격인 3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만8000톤, 거래금액은 6억9905만원이었다.
18일에는 KAU19 t당 호가는 3만9400원으로 전일 대비 600원(1.55%) 올랐지만, 거래는 없었다.
19일은 17일과 같은 가격으로 장이 마무리됐다. 거래량은 2만2000톤, 거래액은 8억6445만원이었다.
20·21일 KAU19 호가는 t당 각각 전일 대비 100원, 150원 올랐지만 거래는 없었다.
지난주 KAU19 t당 호가는 850원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는 단 이틀만 이루어져,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이 제대로 운용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김태선 NAMU EnR 대표이사는 "지난주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은 후반 기세 상승으로 강세장을 보인 가운데 t당 4만원 돌파는 실패했으나 매수 우위는 이번 주에도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 기사를 인용할 경우 데일리e뉴스 원문 링크도 남겨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