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해 전 세계 지속 가능한 혁신기술 발굴 나서
LG화학,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해 전 세계 지속 가능한 혁신기술 발굴 나서
  • 최경민 기자 jinborocker@dailyenews.co.kr
  • 승인 2021.01.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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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개최
(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LG화학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 세계 지속 가능한 혁신기술을 찾아 나선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19일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3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우수한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LG화학이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이다.

LG화학은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에너지·지속 가능·미래소재·디지털 전환(DX) 등 총 4개의 분야에서 혁신기술 아이디어를 받는다.

LG화학은 올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라는 비전에 맞춰 미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속 가능과 DX 분야를 신설했다.

지원자는 모집 분야 외에도 혁신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차세대 혁신기술 개발 및 산학협력 연구 성과 창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석학 및 연구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LG화학은 내부 전문가 및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각 사업본부와 중장기 전략과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연구과제를 선정하는 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또 해당 기술의 혁신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고려한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7월 중으로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최종 과제로 선정된 대학 및 연구기관에는 연구기관 내 국내 화학기업 최대 규모인 연간 최대 15만 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효과적인 과제 진행을 위한 LG화학의 기술 교류와 연구원 파견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LG화학은 현재까지 30여개의 혁신 과제를 선발해 연구 과제 비용과 기술 교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지영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LG화학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학계와 협력해 연구개발 단계의 혁신기술을 발전시키고 미래사업을 개발해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LG화학이 보유한 강점과 외부의 기술 역량을 연결해 미래의 고객을 감동시키는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국내 대학 신임 교수들을 대상으로도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회사의 사업 분야와 연관된 혁신기술을 모집하며 선정된 교수진에는 연간 최대 8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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