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모저모] 현 시점 가장 이슈인 폴더블폰 체험기!...갤럭시 언팩 2023 살펴보기
[IT 이모저모] 현 시점 가장 이슈인 폴더블폰 체험기!...갤럭시 언팩 2023 살펴보기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3.07.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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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데일리e뉴스)

삼성전자가 갤럭시 Z 시리즈를 새롭게 공개한 가운데 신제품의 실사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6일(한국시간)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통해 갤럭시 Z 시리즈를 포함한 태블릿, 워치 등의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언팩은 큰 화제가 됐다. 

매번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은 물론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만큼 이번에도 폴더블폰의 혁신을 보여줬다.

갤럭시 언팩 체험존에 전시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워치 6. (사진=데일리e뉴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갤럭시 Z 플립5 였다.

외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갤럭시 Z 플립5는 디자인적인 부분을 개선하며 큰 변화를 보였다.

외부 디스플레이가 폰꾸미기에 활용된다는 점을 살려 NFC 내장 카드로 테마를 적용하는 기능을 적용하기도 했다. 후면에 NFC 내장 카드를 인식시키면 동일 콘셉트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또한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테마를 제공한다.

실물 사이즈로 비교하자면 전작인 갤럭시 Z 플립4와 큰 차이는 없으나 액정 디스플레이의 확장과 함께 측면의 두께가 줄어들며 접히는 부분의 액정 틈이 더욱 얇고 견고해졌다.

이외에도 셀피 촬영, 동영상 시청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활용도가 대폭 올라갔다. 

다만 커버 디스플레이가 확장되며 지문이 다소 많이 남는 점과 NFC 테마 적용 시 상하단부의 화면이 고정되어 있어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불편하다는 평이 있었다. 

갤럭시 언팩 체험존에 전시된 갤럭시 Z 폴드5(왼쪽),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워치 6. (사진=데일리e뉴스)

갤럭시 Z 폴드5에서도 힌지 부분이 대폭 개선되며 실질적으로 무게가 전작 대비 가벼워졌다는 평가였다.

갤럭시 Z 플립5가 가진 엔터테이먼트 기능 향상을 폴드 형태에 접목시켜 멀티태스킹에 더욱 적합해졌다.

해외 IT 전문지들 역시 "갤럭시 Z 폴드5에 대해 폼팩터에 적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프리미엄에 어울리는 형태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S펜의 활용도가 높아지며 이전까지 폴드 형태의 폴더블폰을 선호하던 중장년층 외 MZ세대 관람객들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갤럭시 Z 플립5의 NFC 테마 적용과 달리 갤럭시 Z 폴드5는 외부에서 디자인의 변화를 쉽게 알아채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체험존에 전시된 갤럭시 탭 S9 시리즈. (사진=데일리e뉴스)

이날 함께 공개된 갤럭시 워치 6 시리즈도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기존에 주로 피트니스, 러닝 등에 초점을 맞춰왔던 갤럭시 워치 시리즈가 이번에는 수면 건강에 초점을 맞춘 것. 특히 클래식 모델은 전통적인 시계의 악세사리 디자인을 차용해 갤럭시 언팩에 참여한 관람객들 중 중장년층 남성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인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그동안 애플 OS에서 사용되던 주요 앱들을 안드로이드용으로 제공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갤럭시 탭 S9은 안드로이드,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제작된 기기였으나 태블릿 전용 앱 활용성에 있어 다소 활용성이 낮았던 만큼 이번 개선으로 편의성이 높아진 것.

한편 이날 갤럭시 언팩 관람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장은경(26세, 여)씨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이 그동안 신기하긴 했으나 실제 구매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이번 신제품은 기능, 내구성, 디자인 모두 대폭 개선되며 구매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게 되었다"며 "특히 직접 언팩에서 제품을 미리 체험해보니 갤럭시 Z 플립5의 외부 디스플레이 활용도가 높아 실생활에서도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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