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하락했지만 낙폭은 축소됐다.
이날 KAU23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00원(0.85%) 하락한 t당 1만1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선 2거래일간 1400원, 900원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낙폭은 상당히 줄어들었다.
전거래일 종가보다 800원 높은 1만2500원으로 출발하며 이틀간의 낙폭을 회복하는 듯했지만 두 번째 거래에서 곧바로 1만1300원으로 하락하며 전날 종가 아래로 떨어졌다.
바로 이어진 거래에서 1만1700원을 회복했으나 다시 1만1000원까지 하락했다.
한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던 KAU23은 1만1550원으로 상승한 후 1만1600원까지 오르며 낙폭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후로 거래는 없었고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5210t이었으며 거래액은 1억원에도 못 미치는 5918만9650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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