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1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14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3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50원(0.50%) 하락한 t당 9950원으로 마무리되며 1만원이 붕괴했다.
이날 거래는 가격이 내렸다가 다시 회복하고 또다시 하락하는 하락 랠리를 거듭했다.
전날 종가보다 100원 낮은 9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곧바로 1만원을 회복했다.
하지만 또다시 9900원으로 내려간 후 다시 오르며 한동안 9900원과 1만원을 오가는 랠리를 지속했다.
그러다 9850원으로 하락한 KAU23은 1만원을 회복하지 못하고 9950원까지 오르며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다시 한번 9900원으로 소폭 하락한 KAU23은 9900원을 또다시 회복했지만 더 이상 반등하지 못한 채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하락 장에도 불구하고 이날 거래량은 20만7156t으로 20만t을 넘겼으며 거래액도 20억6022만3900원으로 전날 13억여원보다 많았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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