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3년 배출권(KAU23) 약세가 지속하고 있다.

28일 KAU23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200원(2.5%) 낮은 t당 7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

전날 종가와 같은 79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곧바로 8730원으로 오르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하는 듯했다.

하지만 다음 거래에서 7950원으로 되돌아왔다.

이어진 거래에서 8200원으로 오르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또 다시 8000원으로 떨어졌다.

이 거래가 이날 상승세를 탄 마지막 거래였다.

다음 거래에서 7900원으로 내려간 KAU23은 7800원, 7700원으로 내려앉았다.

이후 7800원과 7700원을 오가며 횡보를 거듭한 KAU23은 결국 중간 가격대인 7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약세 속에 거래량은 전날과 비슷한 43만2180t이었으며 거래액도 33억5681만2970원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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