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2018년 3분기에 매출액 2조4230억원, 영업이익 199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 영업이익은 4% 증가한 수치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4대 IT전략사업(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AI·Analytics, 솔루션)이 24%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1조335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19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4% 증가했다.
특히 IT전략사업중 AI·Analytics 매출은 AI 플랫폼인 Brightics AI의 적용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으며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지능화 전환, 제조실행시스템(MES) 업그레이드 등 신기술 사업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
4대 IT전략사업 누계 실적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며 IT서비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19%에서 2018년 26%로 늘며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삼성SDS는 성장성이 높은 블록체인 사업에서 삼성카드, 삼성SDI 등 관계사 외에도 은행연합회 공인인증시스템, 보험연합회 보험금청구시스템, 관세청 수출통관 업무 등에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Nexledger를 적용해 전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IT제품 물동량 증가와 대외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5.2% 증가한 1조872억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대외 매출은 올해 누계로 약 4000억원을 초과해 지난해 실적 3400억원을 이미 넘어섰고 올해 연간으로 600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삼성SDS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4분기에 IT서비스 사업은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물류BPO 사업에서도 대외 매출 확대 및 연말 성수기를 맞아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