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외국인 근로자 대상 금융교육지원 나섰다
KEB하나은행, 외국인 근로자 대상 금융교육지원 나섰다
  • 천태운 기자 danbi@dailyenews.co.kr
  • 승인 2019.04.04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해외송금 등 금융지식 제공
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외국인근로자 금융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식에서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사진 오른쪽)과 김경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협의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EB하나은행
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외국인근로자 금융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식에서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사진 오른쪽)과 김경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협의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협의회와 손잡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지원에 나섰다.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협의회(회장 김경조)와 외국인 근로자 금융교육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취업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충 상담 및 한국어·법률·문화 등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생활 적응 및 원활한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전국 9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연 5회씩 각 국가 단위로 외국인 근로자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해 금융지식 전달과 동시에 외국인 공동체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의 금융교육은 국내에서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은행 거래방법은 물론 본국으로의 송금 및 귀국자금 준비에 도움 되는 재무관리와 해외송금에 대한 금융지식도 제공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특히 본국과 상이한 금융환경과 언어소통의 불편함으로 금융거래를 어려워하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이라는 의미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들을 건전한 금융거래로 유도함으로써 사회문제로 대두된 대포통장,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 근절 및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협의회장은 "KEB하나은행은 외국인노동자에게 가장 먼저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은행으로 알고 있다"며 "항상 외국인노동자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은행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성공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에 특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