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마 싱가포르 대통령 “文 대통령 국빈 방문, 양국 관계 발전하고 있다”
할리마 싱가포르 대통령 “文 대통령 국빈 방문, 양국 관계 발전하고 있다”
  • 김성근 ksg@dailyenews.co.kr
  • 승인 2018.07.12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이틀 째, 본격적인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 ⓒ청와대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이틀 째, 본격적인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 ⓒ청와대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이틀 째, 본격적인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 대정원에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후 할리마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우리나라는 2005년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로 싱가포르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고, 싱가포르는 아세안 국가 중 우리의 2위 교역국으로 양국 간 견실한 경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할리마 야콥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변호사로 주로 저임금 노동자, 여성 및 아동의 권리 신장을 위해 활동해왔습니다. 할리마 대통령은 말레이계 출신으로 47년만의 소수인종 대통령으로 다인종국가인 싱가포르 사회적 통합의 상징적 인물.

할리마 야콥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15년 만에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는 한국과 싱가포르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대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잘 접목해 첨단제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바이오•의료 등의 첨단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기술•경험 공유 등 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싱가포르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싱가포르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한-아세안 협력을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