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통계청은 30일 '2020년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 11월 전 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소비는 전월과 비교해 감소했고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은 전월과 비교해 증가했다.
경기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모두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전 산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0.6%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은 자동차(-8.8%)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7.2%), 전자부품(7.4%)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3%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화학제품(-5.6%) 등에서 감소했으니 반도체(8.5%), 기계장비(8.3%) 등이 늘어 0.5% 증가했다.
제조업 제고는 전월보다 1.2%, 전년 동월 대비 1.3% 각각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숙박·음식점(-2.7%)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4.6%), 운수·창고(1.5%)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9.7%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금융·보험(18.4%) 등에서 증가했으나 운수·창고(-11.1%), 숙박·음식점(-17.3%) 등이 줄어 1.4% 감소했다.
소비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3%) 늘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6.9%), 승용차 내구재(0.4%) 판매가 줄어 전월과 비교해 0.4%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12.8%)는 늘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11.0%), 화장품 등 비내구재(-4.2%) 판매가 줄어 1.5% 감소했다.
소비업태별로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무점포소매(20.1%),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7.2%)은 늘었으나 전문소매점(-12.4%), 면세점(-38.9%), 백화점(-7.2%), 슈퍼마켓 및 잡화점(-3.2%), 대형마트(-2.1%)는 줄어들었다.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송장비(-3.7%)는 감소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3%) 투자가 늘어 전월에 비해 3.6%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항공기 등 운송장비(-9.8%) 투자는 감소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3.1%) 투자가 늘어 5.7%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17.4%)에서 증가했으나 건설업 등 민간(-2.9%)에서 줄어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토목(-4.0%)은 감소했으나 건축(4.6%) 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에 비해 2.1%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건축(0.7%)은 증가했으나 토목(-4.5%)은 실적이 줄어 0.8% 감소했다.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매판매액지수 감소했으나 내수출하지수,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 대비 0.5p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기계류내수출하지수, 경제심리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보다 0.7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