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마니아를 위한 서비스 등장" 애플, 구독 서비스 제공 논의
"애플 마니아를 위한 서비스 등장" 애플, 구독 서비스 제공 논의
  • 공재훈 기자 cityhunter101@naver.com
  • 승인 2022.03.30 0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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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부터 아이패드, 아이맥까지 하드웨어 구독 서비스 제공 검토 중

애플 기기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출시될 전망이다.

블롬버그 통신은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를 구독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아이클라우드나 애플뮤직과 비슷한 방식으로 월 구독료를 지불하면 구독 기간동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기기를 제공한다.

단말기 가격이 비싼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맥 등의 기기를 월 구독 방식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다.

또한 기존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아이폰에 한정되어 있지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아이패드, 아이맥에도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수 있다.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를 구독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PixaBay)

구독 서비스는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노린 전략으로 분석된다.

MZ세대는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는 온라인 구독 서비스의 50% 이상이 2030세대로 점차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을 지불하고 주기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는 MZ세대가 추구하는 합리적인 소비와 경험 중시 소비 특성과 맞아떨어진다.

기업들은 이러한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생활용품, 콘텐츠 서비스,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이중 가전제품은 초기 투자 비용이 높은 만큼 구독 서비스로 출시했을 경우 적은 돈으로 최신 기기를 이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은 하드웨어 구독 서비스에 애플원과 애플케어 서비스를 연결해 제공할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사진=PixaBay)

이를 반영해 KT는 매월 일정 이용료를 내고 최소 1년 이상 이용한 후 기기를 반납, 최신형 아이폰으로 변경이 가능한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다만 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때 일부 요금제에 제한이 있으며 아직까지는 일부 기기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이번 애플의 구독 서비스는 애플 아이디나 앱스토어 계정을 이용해 하드웨어를 구독하는 방식으로 애플의 주요 기기가 서비스 대상 품목이다. 

애플은 신제품이 출시될 경우 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신제품으로 기기를 교체하고 해당 구독 서비스를 기존 애플원과 애플케어 서비스와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애플의 구독 서비스는 올해 말을 목표로 내부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데일리e뉴스= 공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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