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트렌드] SPC 비알코리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 물품 3만개 전달...外
[유통 트렌드] SPC 비알코리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 물품 3만개 전달...外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3.07.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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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 비알코리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 물품 3만개 전달

(사진=SPC)

SPC 비알코리아가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제품 총 3만여개를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홍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위해 제품과 음료를 긴급 지원 물품으로 편성했다. 준비된 구호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익산시와 제방 등 안전사고가 발생한 전북 군산시 앞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SPC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난 17일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개를 피해 지역에 전달하고 21일 추가로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2000개를 폭우가 집중된 전라도 지역에 전달한 바 있다.

SPC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구호 물품을 편성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CJ제일제당, 발효로 만든 글루타치온 원료 액티브엔리치 부스트 출시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항산화 뉴트리션 솔루션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를 출시하며 글로벌 영양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는 지난 3월 FNT사업본부가 선보인 고기능성 뉴트리션 원료 브랜드 ‘액티브엔리치’의 첫 제품으로, 항산화 원료인 글루타치온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글루타치온은 몸 속 대표적 항산화 물질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비타민C 등 다른 항산화 물질의 기능을 강화해 노화 억제, 피부 건강 증진, 디톡스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는 발효 공정으로 만든 고농도의 식물성 글루타치온 소재로 각종 식품 원료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글루타치온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성분이지만 워낙 적은 양이라 국내에서는 식품 원료로 상용화된 사례가 드물었다.

특히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내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의 기능을 10% 이상 강화하고 피로 물질을 3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와함께 근육의 산소 이용 능력 개선 등 운동수행 능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를 앞세워 이너뷰티 제품, 피로회복제, 숙취해소제, 에너지드링크 등 각종 식품 원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한 운동수행 능력 증진 효과를 토대로 스포츠 영양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 제품은 글로벌 시장을 위한 브이라벨(V-Label)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비(非)유전자변형, 할랄, 코셔 인증 등도 확보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는 CJ제일제당의 독보적 발효 공법으로 탄생한 식품용 글루타치온 원료”라며 “앞으로도 영양∙건강에 대한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통해 식품, 영양 분야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말했다.

■ 윤홍근 BBQ 회장, 주한 외교대사와 함께 치킨캠프 개최

BBQ는 지난 21일 9개국 주한 대사·참사관 부부 등 19명을 초청해 치킨캠프를 진행했다.(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이 올해 연말까지 주한 대사관 관계자를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 초청해 K-치킨과 한식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치킨캠프를 진행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BBQ는 지난 21일 첫 순서로 ▲말레이시아 ▲파나마 ▲콩고 ▲시에라리온 ▲잠비아 ▲나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 ▲코트디부아르 등 9개국 주한 대사·참사관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외교사절 19명을 치킨대학으로 초청했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주한 외교대사를 초청해 치킨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한 외교사절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을 방문해 티미팅을 시작으로 치킨대학 투어와 치킨 조리과정을 배우고 직접 만드는 치킨캠프를 진행했다. 티미팅은 윤경주 부회장이 직접 응대했으며 전통 떡과 약과를 대접하며 한국의 차문화를 소개했다.

치킨캠프에서는 BBQ의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과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식 치킨인 오리지날 양념치킨을 직접 조리하고 시식했다.

치킨캠프에 참여한 시에라리온 부대사 부부와 파나마 참사관 부부는 교육 중 ▲마리네이드는 왜 하는지 ▲왜 비싼 올리브 오일은 왜 사용하는지 ▲반죽을 묻혔음에도 왜 브래딩을 하는지 등 질문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치킨캠프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BBQ 치킨 22종과 화덕피자, 치킨버거, 사이드메뉴 및 HMR 제품을 포함해 총 91종의 다양한 BBQ 제품을 시연하고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BBQ는 치킨캠프에 참석한 각국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치킨캠프를 확대해 BBQ 치킨을 소개하는 기회의 장을 넓힐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치킨석상에서 기념촬영을 전에 윤홍근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치킨석상의 기원과 의미, 이를 통한 그룹의 비전에 대해 설명과 기념 촬영을 했으며 치킨석상을 본 참석자들은 개별 촬영을 한참동안 진행했다.

외교대사 중 대표를 맡은 말레이시아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더 없이 완벽한 체험이었다"며 "앞으로 다른 대사들에게 치킨대학과 치킨캠프를 소개하고 BBQ치킨에 대해 많은 이야기하겠다”고 했다.

윤홍근 회장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에 K-치킨을 통해 한식을 알리는 민간 외교사절단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참여 국가와의 외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BBQ가 K-치킨의 세계화에 선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킨캠프를 체험한 파나마 참사관은 “맛있는 치킨을 직접 경험하고 맛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본국에 돌아가면 새롭게 파나마에 문을 연 BBQ 1호점에서 사먹고 오늘의 맛과 비교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부인은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직접 치킨을 튀기고 다양한 치킨 요리를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아이들과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기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할당제 판매 와인 ’끌로 후자’ 4종 한국 공식 출시

끌로 후자 4종.(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와인 업계에서 최고 중의 최고로 꼽히는 ‘끌로 후자’ 와이너리의 공식 수입사로 와인 4종을 한국에 처음 선보이며 프리미엄 와인 수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끌로 후자는 프랑스 내 유명 레스토랑에만 할당제로 판매해 왔지만 이번에 한국에도 공식 출시되며 의미를 더했다.

끌로 후자 와이너리는 푸코 가문이 1664년에 설립해 프랑스 루아르 지역에서 지난 2015년까지 가족경영 와이너리로 운영, 이후 대기업 부이그가 인수해 전통을 이어 오고있다. 와이너리는 유기농, 바이오다이나믹 농법 열풍 전부터 포도 재배시 화학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최소한의 개입으로 와인을 만드는 유기농 와인의 시초라고 불린다.

끌로 후자 르부르는 까베르네 프랑 100%로, 짙은 루비빛을 띈 레드와인이다. 이번 2017년 빈티지는 ▲싱글빈야드에서 80년 전에 식재된 올드바인에서 생산 ▲천연 효모만을 이용한 자연발효 ▲7m 지하셀러에서 24개월 이상 오크배럴에서 숙성 등 끌로 후자만의 원칙 아래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보여주는 최고급 와인이다.

끌로 후자 브레제는 슈냉 블랑 100%로 신선한 산미감과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집중도 있는 깊은 풍미가 특징인 와인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기존 도멘 르로아, 달 포르노 로마노, 떼땅져 꽁뜨 드 샹빠뉴 등에 이어 ‘끌로 후자’를 추가하며 프리미엄급 와인 수입사 대열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대중적인 와인부터 가성비 좋은 와인, 프리미엄 와인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와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상, 알룰로스 전용 생산시설 준공하며 본격 생산 돌입

대상(주) 군산공장 알룰로스 전용생산동
대상 군산공장 알룰로스 전용생산동.(사진=대상)

대상이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저칼로리 감미료 알룰로스의 고효율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 본격 생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군산에 위치한 전분당 공장에서 알룰로스 전용 생산시설 준공식을 갖고 알룰로스 생산에 돌입했다. 약 1년 3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으며 약 3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규모의 알룰로스 생산기반을 구축하였다.

이번 알룰로스 생산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헬시플레저 열풍을 타고 증가한 저칼로리 감미료에 대한 고객 수요와 국가별로 당 저감과 설탕세 등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965년부터 전분당 사업을 시작해 국내 최대 전분당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대상만의 노하우와 독보적 기술력이 집약된 만큼 매출 견인은 물론 글로벌 시장 선점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으로, 무화과나 건포도 등을 통해 오랜 과거에서부터 인류가 섭취한 안전한 당이다.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가지면서 설탕의 10분의 1 정도로 칼로리가 거의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탄산음료나 스포츠드링크 등 음료에 적용하면 풍부한 청량감과 바디감을 주는 동시에 당 함량은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고 잼이나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에 사용하면 맛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열량은 감소시키는 효과를 낸다.

또한 케이크나 빵과 같은 디저트에 첨가하면 향미를 증진시키고, 촉촉한 식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식후 혈당 상승 및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 관계자는 “차세대 감미료로 떠오른 알룰로스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전분당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독보적 기술력과 차별화된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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