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인사이트] 동아ST, ‘CPHI Worldwide 2023’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총력...外
[제약 인사이트] 동아ST, ‘CPHI Worldwide 2023’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총력...外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3.10.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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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ST, ‘CPHI Worldwide 2023’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총력

CPHI Worldwide 2023 동아ST, 에스티팜 부스 전경.(사진=동아ST)

동아에스티는 ‘CPHI Worldwide 2023’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다고 27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며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품위탁생산(CMO), 임상시험수탁(CRO) 등 제약∙바이오 전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다.

지난해 170여 개국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4만명 이상이 박람회장을 방문했으며 올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24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동아에스티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난 2020년, 2021년 행사를 제외하고 2011년부터 매년 참가했다. 2013년부터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참가해 ▲동아에스티 R&D 및 생산 역량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자체 개발 신약과 개량신약 등의 제품을 홍보했다. 53개 국가 150여개 업체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기술수출 및 도입, 공동연구, 판권 수출 및 현지 생산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CPHI에는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이 직접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김경진 에스티팜 사장,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 등도 참여해 동아에스티 및 동아쏘시오그룹 경쟁력 홍보에 힘을 보탰다.

지난 24일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어코드 헬스케어가 개최하는 ‘어코드 독점 파트너 이벤트’에 참석해 어코드 헬스케어 글로벌 파트너사와 DMB-3115의 미국 및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졌다.

동아에스티는 2021년 7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DMB-3115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 유럽의약품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7월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미국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24일 튀르키예 Berko Pharma 및 Orphamed Pharma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올해 판권 및 수출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25일 요르단 Nairoukh Pharma 및 계열사 Misk Pharmaceutical와 슈가논, 자이데나 판권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튀르키예와 요르단을 필두로 각각 유럽과 중동 권역으로 동아에스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에 한발 더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많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동아에스티 부스를 방문해 동아에스티 R&D 및 생산 역량에 주목하고 관심을 가졌으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 진출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다지고 자체 개발 신약 수출 계약 성과도 창출할 수 있었다”며 “이번 CPHI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동아에스티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한양행, 프리미엄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 공식 론칭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뷰티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자사 퍼스널 케어 분야의 첫 제품으로 프리미엄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dinsee)’를 공식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딘시는 프리미엄 자연 원료의 사용과 제약기업으로서의 꼼꼼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기능성 비건을 표방하는 브랜드로, 모든 제품은 해발 3000m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희귀 원료인 눈연꽃 추출물과 제주 화산섬에서 자생하는 제주별꽃 추출물 등 프리미엄 비건 원료로 만들었다.

또한 딘시에는 천연 유래 플라보노이드의 하나로 피부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 생성을 억제해 피부 정화 효능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캠페롤을 비롯해 콜라겐 합성 촉진과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미백 및 피부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주름개선, 미백 기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까다롭고 철저한 심사로 유명한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까지 동시 진행하고 있다. 

프리미엄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는 ▲딘시 프리미엄 비건 마일드 모이스트 선크림 ▲딘시 프리미엄 비건 톤 업 선크림 ▲프리미엄 비건 3 in 1 선스틱 ▲딘시 프리미엄 디스커버리 세트 등 4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딘시 프리미엄 비건 마일드 모이스트 선크림과 ▲프리미엄 비건 3 in 1 선스틱은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 룸의 이달의 베스트 신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화장품 리뷰 랭킹 플랫폼 글로우픽에서는 플랫폼 최초로 신제품 전 품목에 대한 90% 이상의 설문 평가를 기록한 유일한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프리미엄 비건 3 in 1 선스틱은 물방울 모양의 용기 형태로 눈가나 입가 등 바르기 어려운 부분까지 도포가 가능해 보다 꼼꼼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선스틱에서 보기 어려운 이중코어 처방으로 중심 부분과 바깥 부분의 원료를 각각 다르게 차용해 미백은 물론 주름개선 기능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등 기능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딘시 담당자는 “유한양행은 1926년 창립 이후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며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ESG경영 실천을 위해 딘시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비건 뷰티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비건 제품 개발을 통해 제약사가 만드는 신뢰할 수 있는 효능의 건강한 뷰티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한미 송영숙 회장, 문화예술 발전 기여로 옥관문화훈장 수훈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사진=한미그룹)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사진=한미그룹)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이 27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서훈식은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송 회장은 한미그룹 공익재단을 통해 2003년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을 개관하고 20여년간 133회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사진작가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사진 문화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프랑스 정부로부터도 인정받아 2017년 프랑스 최고 훈장인 슈발리에를 수훈했고 2021년에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예술인 상인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송 회장은 2020년 한미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후, 단순히 누군가에게 베푸는 시혜성 나눔이 아닌 존중과 배려, 함께 살아가는 가치에 방점을 둔 지속가능한 CSR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쪽방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무료로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동행목욕탕 사업은 송 회장의 이 같은 사회공헌 철학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이외에도 한미약품은 송 회장 의지에 따라 공연예술 분야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연극인들을 매년 후원하고 생태계 복원과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꿀벌 개체 수 증가를 위해 양봉 업계를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CSR에 매진하고 있다.  

송 회장 취임 이후 한미그룹의 양성평등 기업 문화도 안착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각각 55.7%와 45.1%이며, 여성 임원 비율은 23.1%로 국내 50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6.3%) 보다 3배 이상 높다. 

또한 임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경기도 팔탄 사업장에 어린이집을 개원했고 서울 본사 역시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어린이집 설치를 준비중이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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