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KB국민은행,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 시행...外
[금융 레터] KB국민은행,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 시행...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4.02.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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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 시행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을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체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상생금융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KB 전세안심 프로그’은 피해 구제 프로그램과 피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피해 구제 프로그램의 경우 KB국민은행의 기부금을 활용해 전세보증금반환소송 등 집행권원 확보 비용 및 경·공매 대행 수수료의 본인 부담분을 지원한다.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지원내용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며 ▲경·공매지원센터 ▲전세피해지원센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금융 상담을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총 6개 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 전담 영업점을 운영한다. 

아울러 현재 시행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신규 주택자금대출 이자율 2%p 감면과 전세자금대출 연체 이자 면제 및 연체 정보 등록 유예도 지속한다.

피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인기 작가 '키크니'의 웹툰을 활용한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3일 키크니 인스타그램 계정 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 키크니가 피해 방지를 위해 그립니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등재했으며 오는 13일까지 전세사기 피해 사연을 공모한다. 공모된 실제 피해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한 웹툰을 활용해 전세사기에 특히 취약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피해 예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금융공익재단과 연계하여 사회초년생에게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영상 및 리플릿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정보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분들에게 주거 안정을 신속히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취약계층과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과 상생금융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혁신성장 협업체계 구축해 중소벤처기업 지원

(왼쪽부터)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우리벤처파트너스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권 중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우리벤처파트너스와 협업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출, 보증, 투자 등 각자의 본업을 한데 모아 중소벤처기업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발휘한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5억원을 특별 출연해 보증 한도 1100억원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추천한 중소벤처기업에게 융자를 지원한다. 

또한 해외 진출 기업에게 환율 및 외환수수료 감면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는 기업공개 컨설팅과 투자 매칭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4개 협약기관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고자 투자, 융자, 해외진출을 복합지원하는 협약으로 정책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우리은행은 실효성 있는 기업금융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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