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11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5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3 가격은 전거래일 종가에서 110원(1.21%) 하락한 t당 8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에서 9000원대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지속하는 듯했지만 이날 가격이 하락하며 다시 8000원대로 내려앉았다.
8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다음 거래에서 8920원으로 소폭 올랐지만 이어진 거래에서 8900원으로 원상 복귀했다.
후속거래에서 8920원으로 오른 KAU23은 한동안 가격을 유지했다.
다음 거래에서 8910원으로 10원 하락했지만 또다시 8920원으로 복귀하며 장 중반까지 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다 KAU23은 8970원으로 상승하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이어진 거래에서 소폭 하락하며 상승세를 잇지 못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후 KAU23은 단숨에 9050원까지 오르며 전거래일 종가에 다가섰지만 이후 또다시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며 가격을 유지하다가 장 마감과 동시에 체결된 마지막 거래에서 8990원으로 내려앉으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약세가 지속하긴 했지만 총거래량은 22만1137t이었으며 거래액은 19억8264만3420원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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