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인사이트] GC녹십자웰빙, ‘기능의학 기반 부신호르몬 관리’ 좌담회 개최...外
[제약 인사이트] GC녹십자웰빙, ‘기능의학 기반 부신호르몬 관리’ 좌담회 개최...外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4.04.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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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웰빙, ‘기능의학 기반 부신호르몬 관리’ 좌담회 개최

(왼쪽부터) 이운영 교수, 김재원 GC녹십자웰빙 본부장, 최세환 원장, 최정민 원장, 김혜연 원장, 이상훈 GC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C)

GC녹십자웰빙이 지난 1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다양한 질환에서의 부신호르몬 관리 필요성’을 주제로 의료진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신호르몬이란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수치의 증감에 따라 만성피로, 무기력,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날 좌담회는 대한정주의학회 회장인 최세환 서울성모신경외과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의료진들과 함께 부신호르몬 기능의학적 해석 및 환자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세부 세션으로는 ▲부신호르몬 관리의 중요성 및 검사 기준(차움 이윤경 교수) ▲비만환자 진료에 있어서 부신호르몬 관리 필요성(김혜연 하이맵의원 원장) ▲외래에서 흔히 보는 불면증 및 경도 우울증 환자에서 부신호르몬 관리 필요성(최정민 JM가정의학과 서초 원장), ▲여성갱년기 환자에서 부신호르몬 관리 및 적용 사례(이상훈 GC녹십자아이메드 원장) 발표가 진행됐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좌담회를 통해 검사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에서 부신호르몬 관리의 필요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미약품-MPO, 10년째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전달

지난 3일 열린 ‘제10회 빛의소리희망기금 전달식’. (오른쪽부터) 정진영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고우리 더사랑복지센터 팀장, 김현주 함께걷는아이들 사무국장, 이철민 MPO 교수, 최우진한미약품 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올해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빛의소리희망기금)을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개최한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은 약 2600만원으로 2013년부터 한미와 MPO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10년 동안 조성한 기금은 3억5200여만원에 달한다. 특히 한미와 MPO는 코로나 여파로 콘서트가 진행되지 않았던 2020년과 2021년에도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민 MPO 교수(일산차병원 산부인과)와 한미약품 CSR 담당자, 기금 사업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 관계자, 장애인 지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들에 대한 문화예술 교육 및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응 능력과 협동심 함양 교육을 하는 데 기금을 사용하고 있다.

MPO 이철민 교수는 “장애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자긍심과 희망을 갖고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MPO와 한미약품의 뜻이 두 기관을 통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우리 더사랑복지센터 팀장은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발달장애인 연주단 한울림연주단은 정기 연주회에서 창작 실로폰 연주를 펼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한미약품과 MPO의 지원으로 진행중인 꾸준한 교육을 통해 단원들의 숙련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영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은 “장애아동 예술교육에 있어 지속성이 중요한 만큼, 빛의소리희망기금을 10년 연속 후원해주신 한미약품과 MPO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콘서트에서는 발달장애인 합주단 어울림단이 MPO와 특별한 협연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었고 장애인 단원들이 서로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배려심과 책임감을 배웠다”고 말했다.

■ 제57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대상에 남효석 교수, 젊은 의학자상에 석준 조교수·김영찬 임상조교수 선정

(왼쪽부터) 황규석(서울특별시 의사회 회장), 석준(젊은 의학자상), 남효석(대상), 김영찬(젊은 의학자상), 김열홍(유한양행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5일 저녁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7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57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남효석 교수(연대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세브란스 병원), 젊은 의학자상에는 석준 조교수(중앙대 피부과학교실·중앙대학교병원)와 김영찬 조교수(서울대 내과학교실·서울대학교병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예의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남효석 교수는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치료 후에는 무리하게 혈압을 낮추기보다는 기존의 통상적인 혈압 조절이 효과적인 것을 규명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석준 조교수는 세계 최초로 가상기억 T 세포군이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를 유도할 수 있음을 밝힌 연구 결과에서, 그리고 김영찬 조교수는 중추신경계 경계부위의 각 조직 간 장벽의 차이가 면역세포 및 감염원의 이동에 있어 경막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특히 이번 제57회 유한의학상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분야 등 각 과를 망라해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전반적인 의학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 

황규석 회장은 “앞으로도 의학발전의 연구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유한의학상이 의학 교육과 연구에 땀 흘리시는 선생님들의 창조적인 연구 성과 실현은 물론 의학 분야의 무한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유한의학상은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 아래 1967년 제정되어 국내 의학 발전을 위한 견인차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유한의학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으로, 지금까지 우리 의학계를 대표하는 수상자를 100명 이상 넘게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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