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하루 만에 9000원대로 복귀했다.

16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3은 전날 종가에서 10원(0.11%) 오른 t당 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89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다음 거래에서 8910원으로 하락한 후 곧바로 8900원까지 연속으로 빠졌다.

한동안 가격 변동 없이 거래를 이어가면 반등을 노렸지만 오히려 8890원, 8880원으로 또다시 연달아 하락한 후 8890원과 8880원을 오가는 랠리를 지속했다.

그러다 8870원까지 하락한 KAU23은 반등 동력을 잃는 듯했지만 후속거래에서 단숨에 8990원까지 치솟으며 전날 종가를 회복했다.

이후 잠시 가격 변동 없이 지속된 거래는 폐장과 동시에 일어난 거래에서 10원 오르며 결국 9000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총거래량은 30만1504t이었으며 거래액은 26억8724만4660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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