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스타트업 지원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 "월 매출 15% 늘어"
신한금융, 스타트업 지원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 "월 매출 15% 늘어"
  • 천태운 기자 danbi@dailyenews.co.kr
  • 승인 2020.01.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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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홍보 어려움 겪는 기업 12곳 선정해 광고 시간 빌려줘
유튜브 조회수 1800만회·인기 앱 급상승 앱 순위 1위 기록
신한의 광고 시간을 마케팅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에 빌려주는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사진=신한금융)
신한의 광고 시간을 마케팅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에 빌려주는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신한금융)

[데일리e뉴스= 천태운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3달간 진행한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발한 광고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기회를 발견하는 광고'의 준말로 신한금융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의 광고 시간을 빌려주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 홍보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들은 조용병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시작하게 됐다.

특히 약 한달 간의 응모 기간 동안 25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 광고물이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에 접수됐다.

신한금융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외부 전문 자문기관과 함께 심사를 통해 최종 12개사의 광고(영상부문 6편, 인쇄부문 6편)를 선정했다.

영상 부문에는 잇차·땡큐마켓·머니브레인·유비파이·제주투브이알360·세줄일기 등이 기발한 광고에 뽑혔다. 인쇄 부문에는 위밋플레이스·호텔리브·아르센·크랭크스포츠·모두싸인·애니스캔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광고들은 기발한 광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며, 지난 12월부터 한 달간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미디어 및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홍보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신한금융은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광고제작 전문가들을 투입해 맞춤형 광고 카피 제작을 지원했으며, 각 기업에 가장 적합한 광고 노출 매체를 선정하기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한달 간 이어진 기발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선정 기업들의 매출이 증대됐으며,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앱) 내려받기(다운로드) 수 또한 크게 증가했다.

그리고 1800만회가 넘는 유튜브 광고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기발한 광고 홈페이지 방문객 수가 22만명을 넘어서는 등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대중에게 알리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기발한 광고 참여를 통해 고객들의 문의가 크게 증가하는 등 약 15%의 매출 성장이 이뤄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스타트업 대표는 “애플리캐이션 다운로드 수가 급격히 증가해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급상승 앱(App)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의 마케팅 지원이라는 '새로운 스타트업 지원 방법론'을 제시했다.

또한 창업벤처기업 발굴을 위한 혁신기업 지원 디지털 플랫폼인 '이노톡(INNO TALK)'을 시작으로 국내 대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의 마케팅을 도와주는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종합 플랫폼'을 완성하게 됐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금융과 스타트업이 함께 일류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들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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