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20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2019년 배출권(KAU19)은 전날보다 700원(3.68%) 오른 t당 1만9700원에 마무리됐다.
이날 KAU19는 첫 거래부터 전날보다 500원 오른 t당 1만9500원으로 시작됐다. 이후 오름폭이 다소 둔화되며 300원 오른 t당 1만9300원으로 세 차례 거래됐다.
하지만 마지막 거래에서 이날 가장 높은 가격인 t당 1만9700원으로 거래되며 2만원대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날 거래량은 9000t이었으며 거래액은 1억7450만원이었다.
한편 전날 거래 없이 가격이 하락했던 2020년 배출권(KAU20)도 이날은 큰 폭으로 올랐다.
KAU20은 이날 전날보다 1750원(9.83%) 오른 t당 1만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첫 거래에서 전날 대비 300원 오르며 시작한 KAU20은 두 번째 거래에서 1200원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후 1700원, 1750원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며 전날 하락했던 가격을 회복했다.
이날 거래량은 1만150t이었으며 거래액은 1억8964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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