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2년 배출권(KAU22) 가격이 전날보다 250원(1.93%) 하락한 t당 1만2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1만300원대가 붕괴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가격이 내려가며 1만3000원대가 더 멀어졌다.
전날 종가보다 100언 낮은 1만28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2는 곧바로 50원 오르며 하락폭을 일부 회복했지만 후속거래에서 50원 하락하며 다시 1만2850원이 됐다.
하지만 가격 하락으로 인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한 번 50원 올랐지만 이내 50원 하락했고 또다시 하락하며 1만280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로는 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가격은 50원씩 하락하며 결국 KAU22 가격은 1만2700원까지 떨어지며 거래를 마쳤다.
가격이 하락하며 배출권을 사둬야 한다는 구매 심리가 발동하며 이날 총 거래량은 21만7613t에 달했으며 거래액도 27억7836만7450원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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