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후반에 하락세로 돌아선 2022년 배출권(KAU23) 가격이 이번 주 들어 추가 하락했다. 다만 전주 하락세와 비교하면 그 폭은 작았다.
25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3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00원(0.78%) 하락한 t당 1만2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종가보다 250원 낮은 1만26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2는 1만2500원, 1만2450원으로 연속 하락했다.
다음 거래에서 1만2500원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1만2400원으로 하락한 후 1만2350원, 1만2200원, 1만1800원까지 떨어지며 1만2000원대도 붕괴했다.
한동안 가격을 유지하던 KAU23은 낮은 가격으로 매입하려는 세가 유입되며 가격이 오르며 1만2150원까지 올랐으나 또다시 하락하며 1만1650원이 돼 이날 최저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KAU23 가격은 1만2150원을 회복한 후 다시 한 번 1만2800원까지 오르며 이날 하락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만4만4507t이었으며 거래액은 5억4146만2800원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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