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국영 페트로베트남그룹과 해저사업 업무협약
LS전선아시아, 국영 페트로베트남그룹과 해저사업 업무협약
  • 정수성 기자 jungfran@dailyenews.co.kr
  • 승인 2023.10.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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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해상풍력발전 아시아 '톱5'...국가간 해저 연결 증가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 기업 페트로베트남그룹의 자회사 PTSC와 해저케이블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이상호 LS전선아시아 대표(왼쪽)와 르 만 쿠옹(Le manh Cuong) PTSC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전선)

PTSC는 석유, 가스, 에너지 분야에서 채굴, 항만, 풍력발전 시설의 설치,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S전선아시아와 PTSC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국가에 대한 해저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약 6GW의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톱5 규모다.

아세안 국가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 PTSC가 베트남과 싱가포르간 해저 케이블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어 양사는 사업을 주변 아세안 국가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이번 MOU는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 1위인 LS전선아시아가 30년간의 현지 사업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해저케이블 시장의 선점을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최근 LS마린솔루션이 대만 진출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자회사의 해외 진출을 통해 해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데일리e뉴스= 정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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