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상승 동력을 잃고 또다시 하락했다.
8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3 가격은 전날보다 350원(3.38%) 하락하며 t당 1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지켜왔던 1만원대 유지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전날 종가보다 1000원 오른 1만13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하며 그동안의 하락 폭을 만회하는 듯했지만 곧바로 1만으로 떨어졌다.
그러다 9950원까지 하락하며 장 중 1만원대가 무너졌다.
한동안 가격 변동 없이 9950원을 유지하던 KAU23은 소폭 상승하며 1만원을 회복했다.
그러나 더 이상 반등하지 못하고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으며 총거래량은 7010t에 그치며 거래액도 7008만8500원에 그쳤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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