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겨울철 운전자 필수품 '김서림 방지제' 사용법은
[스낵뉴스] 겨울철 운전자 필수품 '김서림 방지제' 사용법은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19.11.25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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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림 방지제는 사용 전 유리면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타월을 활용해 제품을 차량 내부 유리에 도포한 뒤 자연 건조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사진=불스원)
김서림 방지제는 사용 전 유리면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타월을 활용해 제품을 차량 내부 유리에 도포한 뒤 자연 건조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사진=불스원)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겨울이 되면 가장 거추장스러운 것이 바로 차량 앞 유리에 발생하는 김서림이다. 김서림이 심할 경우 시야 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피하고 싶어도 피하기 어려운 김서림. 가장 효율적인 김서림 방지 방법을 알아본다.

◆ 주행 중 발생하는 김서림

차량 주행 중 김서림이 발생할 경우 가장 손쉬운 대처 방법은 창문을 살짝 열어 내부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는 차량 외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찬바람을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차량 공조기의 외부 순환 모드를 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히터 바람으로 따뜻해진 차량 공기를 외기 순환 모드로 변경하고 바람이 전면 유리 또는 발아래로 향하게 설정하면 김서림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 김서림 방지제의 올바른 사용법

김서림 방지제를 사용하는 것도 운전에 방해되는 김서림을 예방하는 좋은 습관이다.

김서림 방지제는 겨울철 차량 관리 필수 아이템으로 제품 사용 시 차량 유리 겉면에 얇은 방지막을 형성해 김서림 발생을 막아준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제품 사용 전 유리면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타월을 활용해 제품을 차량 내부 유리에 도포한 뒤 자연 건조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간혹 제품을 사용한 후 유리세정제를 떠올려 마른 천으로 유리를 닦는 운전자들이 종종 있는데 마른 천으로 유리를 닦을 경우 제품이 생성한 김서림 방지막이 함께 닦여 사용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유리에 도포된 제품이 자연건조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고 얼룩이 생겼다면 마른 천으로 가볍게 두드리듯 닦아내는 것이 좋다.

◆ 사용 시 유의사항

김서림 방지제는 일부 유리 내부 선팅 필름에 사용할 경우 변색이나 코팅 벗겨짐 현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선팅 필름 위에 제품을 사용할 경우 유리 위쪽 끝 경계 부위 작은 면적에 먼저 테스트를 한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김서림 방지제 활용법

김서림 방지제는 차량 내부 유리면과 사이드 미러 등에 효과가 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특히 높은 습도로 김서림이 자주 발생하는 화장실 거울이나 베란다 창문에 사용하면 김서림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김서림 방지제 종류로는 스프레이, 폼(Foam), 티슈가 있다.

간혹 안경을 착용하는 이들 중 김서림 방지제를 안경 렌즈에 도포하는 경우가 있는데 김서림 방지제는 샴푸나 비누와 같은 계면활성제 성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안경 렌즈에도 효과는 있다.

하지만 화학제품이기 때문에 인체에 닿을 수 있는 부위인 만큼 본래의 사용 목적에 맞게 김서림 방지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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