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용 칼럼] 코로나19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시대 앞당긴다
[최철용 칼럼] 코로나19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시대 앞당긴다
  • 최철용 디지털자산투자상담사협회 회장 webmaster@dailyenews.co.kr
  • 승인 2020.09.08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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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용 디지털자산투자상담사협회장
최철용 디지털자산투자상담사협회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가져올 큰 변화를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는 바이러스의 전파를 피하는 비대면 언택트 이코노미(Untact Economy)의 확산으로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더욱 빠르게 촉진할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해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다양한 컴퓨터 기술이 개인이나 기업들을 한층 더 디지털화해 나가는 계기로 작용될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한 것이 아니다. 수많은 연구자들의 이론과 기술이 쌓여 탄생한 기술이다. 블록이라는 컴퓨터 기반의 데이터 저장 단위에 위 변조 불가능한 데이터를 기록함으로써 기존의 데이터 저장장치의 해킹 취약점을 극복한 기술이다. 이 기술의 완전 무결성을 입증한 것이 바로 최초의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 이후 비트코인의 하드포크 등으로 출현한 디지털 자산으로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쉬, 리플 등 수많은 디지털 자산들이 있다. 이들 각각은 송금, 계약 등의 쓰임새 및 특성을 가지고 등장했다. 그리고 ICO, IEO, CeFI, DeFI, STO 등 다양한 금융 메타들로 새로운 사용자들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기도 했다.

우리의 미래는 이러한 디지털 자산들이 더욱 진화하는 디지털 시대로 가고 있다. 지금까지의 디지털 자산은 비트코인대 비트코인, 이더리움대 이더리움으로 똑같은 디지털자산으로 1:1 대체가 가능했다. 사이버 세상에서 발행되는 디지털 자산 가운데 NFT(Non Fungibl Token,대체불가토큰)의 출현은 토큰 하나하나가 각각의 고유한 가치와 특징을 가지므로 대체가 불가능한 새로운 디지털 세상의 구현이 가능하다. 

AI(인공지능)의 발달과 AR(증강현실)의 사용자 증가로 사이버에도 새로운 세계가 건설된다. 사이버에서 거래한 무언가를 현실 세상에서 거래가 가능한 정말로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 심지어 사이버 세상의 부동산을 선점하는 경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 비대면이 활성화된 세상에서는 사이버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서 인류는 새로운 제국을 건설하고 사이버 시민으로 덤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세상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뉘며 미래는 현재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이다.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변화된 사회에서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도구로 집에서 물건도 사고 강의도 듣는다. 미래는 아예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이버 세상으로 들어가 지금 하고 있는 현실에서의 모든 것을 똑같이 하면서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이때 사이버상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대체불가 토큰들이 현실 세계에서 부합되는 가치로 교환 가능한 디지털 자산을 쓰는 사이버 사회가 온다는 것이다. 

사이버에서 크립토키티(Ctypto kitties)는 고양이를 교배해 희귀한 고양이를 수집하고 거래하는 육성 게임이다. 대체불가토큰의 특성에 따라 모든 고양이들은 각기 다른 모습이며 어느 누구도 동일한 고양이를 가질 수 없다. 이러한 고양이들은 고유함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게 돼 유니크한 고양이를 얻기 위해 교배를 하거나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하는 행동을 취하게 된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는 가상세계의 토지 자산을 활용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이는 가상세계에서 만들어진 토지인 랜드(land)를 MANA 코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MANA 코인을 구매한 사람은 땅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받아 그 안에서 사업, 영화 등의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공간적 특징을 활용하여 실제 기업들이 가상세계 속 쇼핑몰, 놀이공원 등을 세우기도 한다.

사이버 세상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인터넷 가상 게임 속의 세상이다. 지금까지는 컴퓨터에서 연결된 인터넷 사용자로서 게임을 하는 즐거움만 느꼈지만 코로나19 이후의 비대면 사이버 세상에서는 가상세계로 직접 들어가서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사이버상에서의 사업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여 이를 대체불가 토큰으로 디지털 자산화하여 현실에서 사용 가능한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세상이 올 거라는 것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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