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용 칼럼] 디지털 자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이유
[최철용 칼럼] 디지털 자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이유
  • 최철용 디지털자산투자상담사협회 회장 webmaster@dailyenews.co.kr
  • 승인 2020.11.06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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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용 디지털자산투자상담사협회 회장
최철용 디지털자산투자상담사협회 회장

비트코인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즉, 돈을 벌 수 있다면 디지털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매력은 이것으로 충분하다. 지난 5일 비트코인은 한화 1600만 원을 넘어섰다. 지난 고점이 한화 2000만 원 초반이었으니 이제 거의 다가온 수준으로 본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투자 수익률이 투자 관련 자산 중에 으뜸이라는 발표도 있었다. 믿거나 말거나 10년 동안 900만 %라는 발표도 있었다.

비트코인 지금 사야 할까? 그러나 비트코인의 투자는 단기 가격 변동성에 대한 위험도도 최고다. 따라서 누구나 투자에 대해서 권유는 조심스럽다. 지난 4년 전 급격한 가격 변동성에 수개월을 차트다 뉴스다 찾아보며 잠 못 자고 고생했던 때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지금은 초연하게 시장을 바라보게 된다. 지금도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 코인들은 투자자들의 마음을 졸이고 있는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제 전 세계의 수 천개 이상의 거래소에서 구매 가능하고 그 역사가 10년이 넘었으며 세계적 금융기관 등이 아낌없는 찬사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동안의 경험상 단기적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는 팔아야 할 때이다,라고 예측해 본다. 즉 투자 경험상 오른 만큼의 조정이 반드시 왔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측은 항상 틀린다. 비트코인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신뢰하고 끊임없이 애용하면서 사용자를 늘려왔고 오늘날의 가치를 이루어 왔다,는 큰 장점이 있다. 

게다가 미국의 거대 투자 기업들도 연일 비트코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심지어 이용자 3억5000만 명이 쓰는 거대 세계 간편결제 기업인 페이팔도 비트코인을 비롯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를 하였고 50년 역사의 세계 굴지의 금융기관인 JP 모건도 자체 결제 코인인 JPM 코인을 발행하면서 디지털 자산 관련 전문 사업부를 출범하는 등 지난날의 디지털 자산 시장과는 확연히 다른 긍정적 전망의 뉴스들로 투자자들에게는 희망적이다.

비트코인이 태어난 동기는 범상치 않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을 쓰지만 확실치는 않은 익명의 개발자는 화폐가 가지는 본질적인 가치에 더한 이상을 추구하는 등 기존 화폐의 개념을 송두리째 뒤흔든 복잡한 개념의 화폐를 만들어 냈다. 그래서인지 여태껏 비트코인을 한번, 두 번에 이해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컴퓨터를 전공으로 공부한 필자도 몇 번을 들어야 이해가 되고 몇 권의 책을 읽고 이론을 정리할 수 있었다. 어느 직종에 근무하든 관계없이 설명을 쉽게 하려 해도 듣는 이는 뜬구름 잡기가 되기 일쑤다. 

비트코인의 장점은 비트코인을 소개하는 책이면 어김없이 나오는 내용이 송금의 편이성이다. 즉 화폐로서의 이전 기능이다. 비트코인은 상대 지갑 주소만 알면 아무런 절차도 필요 없이 전 세계 어디로든 송금이 가능하다. 송금이 자유롭게 때문에 국경의 제약이 없어진다. 최근 약 1조 원 상당의 거액 비트코인 송금이 되었는데 송금 수수료가 약 510원 정도로 페이팔 대비 6000만분의 1 수준의 송금 수수료가 발생했다고 한다. 

지금 디지털 자산 비트코인을 과연 사야 할까? 누구도 매수의 권고는 할 수가 없다. 특히 가격 변동성이 큰 디지털 자산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경험을 바탕으로 굳이 조언을 한다면 하락의 사이클이 한 번 더 그 이상 투자자들을 괴롭히는 시기가 있어야 전 고점을 돌파하고 새로운 가격을 보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 물론 투자는 본인의 판단으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투기적 비트코인보다는 시장의 상징적 존재인 비트코인으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비트코인이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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