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하나금융그룹-SK텔레콤, 소외지역 아동 금융·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 위한 '행복코딩스쿨' 실시...外
[금융 레터] 하나금융그룹-SK텔레콤, 소외지역 아동 금융·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 위한 '행복코딩스쿨' 실시...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06.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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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SK텔레콤, 소외지역 아동 금융·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 위한 '행복코딩스쿨' 실시

지난 22일 강원도 인제시 용대초등학교에서 '행복코딩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함께 소외지역 아동의 금융·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행복코딩스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행복코딩스쿨은 디지털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과 장애 청소년이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코딩의 개념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학년별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지난해 7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양사의 주요 업무 강점을 살려 금융과 디지털을 결합한 ESG 활동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 인제군 소재 용대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복코딩스은 초등 및 중학교 정보 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화폐, 합리적 소비, 저축 등 금융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은 행복코딩스쿨을 통해 지난 3월부터 13개교 약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학기제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2학기에도 학교를 추가 모집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도 개발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금융·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코딩 챌린지 대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행복코딩스쿨을 통해 소외지역의 아동들에게 금융과 디지털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은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청소년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뭉친 만큼 기존 행복 코딩교실을 더욱 발전시키고 교육 대상 학교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하나은행, 법무법인 율촌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채계 마련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장(왼쪽)이 법무법인 율촌 IP&Tech 융합부문장 손도일 변호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법무법인 율촌 본사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이 율촌과의 협력 시너지를 통해 스타트업을 위한 상생 기반 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촉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법무법인 율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관련 법률 이슈에 대한 정기 세미나 지원 ▲스타트업 방문 멘토링 진행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최신 법령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지난 2015년에 신설, 이번 14기까지 총 176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왔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전용 사무공간 제공 및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과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들을 연계한 협력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투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 증대 활동을 지원하고 직·간접 투자 연계를 통한 동반성장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장은 "법률적인 노하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스타트업에게 율촌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법률자문 서비스 및 세미나, 멘토링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원천 기술 및 서비스를 보호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검증 및 확대해 나아가는 데 안정성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조합사 대상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필수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조합사 대상 국내∙외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필수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과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부행장,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공제조합과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위산업공제조합 조합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공급망에서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해외 사업과 관련된 보증업무 지원 ▲조합사 임직원을 위한 금융우대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필수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 방위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성장하는 방산업체를 지원하고 뒷받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함께 방산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방위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외 방산 공급망내에서의 맞춤형 상생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은행들과 견줄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해외 보증 서비스를 통해 K-방산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방산과 금융업계 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협력의 내용이 방위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출과 상생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높다"고 밝히며 정부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임을 덧붙였다.

■ NH농협은행, 찾아가는 'NH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 개최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고창군 소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NH 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NH 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운영에 필요한 필수 경영지식과 애로사항 등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농협은행의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경영컨설팅에서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요청한 세무 관련 필수 정보 등을 강의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각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연호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은행의 사회적 역할 강화 및 소상공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경영컨설팅이 필요한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가서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대구‧경북지역 직원들과 두번째 '토크 콘서트, 공감IBK' 진행

 대구 수성구 아현정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공감IBK'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직원들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은 대구‧경북지역을 찾아 영업현장 방문, 정책금융기관 합동 간담회에 이어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박재연 소장의 진행으로 50여명의 직원과 함께 행복한 삶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 공감IBK'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두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김 행장은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직원들과 '행복'과 '건강한 대화' 등을 주제로 함께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한 직원은 "행장님과 직원들간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구‧경북지역에서 행장님과 함께 의미있게 보낸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직원 스스로가 먼저 행복하면 동료들도 행복해지면서 바람직한 조직문화로까지 이어진다"며 "토크 콘서트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직원들과 보다 많은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크 콘서트는 업무적인 것을 벗어나 자유로운 주제로 은행장과 직원들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에는 서울 본점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바 있다. 

■ 신한은행, 대한적십자사 회비 2억원 전달  

서울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오른쪽)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7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 왔으며 총 누적 기부금은 32억원에 달한다. 전달한 회비는 재난구호, 취약계층지원, 공공의료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6월 1일부터 12일까지 백혈병 소아암 환자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했다.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은 2001년부터 23년 동안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를 포함해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총 2만3000여명에 이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명을 구하는 다양한 활동들과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에서 있는소외된 이웃들의 생활개선을 위해 이번 회비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 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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