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하나은행, 병·의원 사업자 위한 퇴직연금 프로세스 획기적 개선...外
[금융 레터] 하나은행, 병·의원 사업자 위한 퇴직연금 프로세스 획기적 개선...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06.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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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병·의원 사업자 위한 퇴직연금 프로세스 획기적 개선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병·의원 사업자를 위한 획기적인 퇴직연금 프로세스 개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의료경영 플랫폼 기업인 리얼비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7월, '퇴직연금 간편 입금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리얼비즈는 병·의원 사업주와 직원들과의 근로계약, 근태관리, 급여 항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노무관리 이슈에 대해 사용자 친화적인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 경영 플랫폼 기업이다.

퇴직연금 간편 입금 서비스는 리얼비즈의 병·의원 급여, 인사관리 플랫폼 서비스인 '닥터와이즈'와 하나은행 기업뱅킹과의 연계를 통해 퇴직연금 부담금 입금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사업주들이 세무사를 통해 부담금을 산정하고 생성과 입금에 필요한 급여 등의 정보를 이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은행에 전달하는 구조였으나 '퇴직연금 간편 입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플랫폼이 가진 정보 및 기능을 활용해 복잡한 과정을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비금융 플랫폼 내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기업뱅킹' 구현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본연의 서비스와 함께 뱅킹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회원사들에게 완결성 있는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등 이종 업종 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적립금은 올해 약 4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에도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며 "이러한 시장에서 하나은행은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금융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플랫폼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출시 예정인 '퇴직연금 간편 입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닥터와이즈의 회원사와 근로자들이 하나은행 퇴직연금 DC형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 IBK기업은행, 서류점검 업무에도 자동화기술 본격 도입

IBK기업은행 전경.(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5월 서류기반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서류인식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검증에 성공한 '서류인식기술'은 서류에 인쇄된 문자를 인식하고 무슨 의미인지 파악하는 AI기술로 각종 증명서와 계약서류에서 업무에 필요한 항목을 자동으로 인식, 추출하는 기술이다. 

최근 이미지 및 자연어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에 대한 AI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존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팩스나 사진에서도 글자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은 업무 중 자동화 효과가 크고 다양한 서식을 사용하며 타 업무 확대가 용이한 업무인 ▲여신증빙서류 입력 ▲외환증빙서류 점검 ▲수입신용장 점검 업무에 서류인식기술을 적용한 결과 직원과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해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임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서류인식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서류점검 업무 자동화를 진행하고 업무자동화의 효율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영업점과 본부의 150여개 업무를 자동화하고 매년 140만 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하는 등 고객 편의와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종이우편 대신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공공마이데이터를 이용한 증명서 제출, 손바닥정맥을 이용한 본인인증 등 다양한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자동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업무자동화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간소화가 가능한 업무프로세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NH농협은행 서울본부, 충남 태안군 농가 찾아 일손돕기 실시

(첫줄 오른쪽 여섯번째부터) 조은주 농협은행 서울본부장, 가세로 태안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지난 2일 농번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군 소재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조은주 농협은행 서울본부장과 직원들은 농업용 송풍기 3대를 전달했고 가세로 태안군수와 원북농협 직원들과 함께 마늘 수확 및 환경정리 등 농가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조은주 본부장은 "인건비 상승과 일손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농촌현장의 어려움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도시 직원들이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일손돕기를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유튜브 ‘케이비쇼츠’ 시리즈 누적 조회수 300만 돌파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전경.(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유튜브 공식채널에 등재된 ‘케이비쇼츠’시리즈가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비쇼츠’시리즈는 KB국민은행에서 처음 시도하는 숏드라마 콘텐츠로 일상생활 속 누구나 공감할 만한 극사실주의 내용을 스케치코미디 형식으로 담아냈다.

이번 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되었으며 KB스타뱅킹, KB리브모바일, 9to6 bank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케이비쇼츠 시리즈의 인기는 댓글에서도 드러났다. ‘재미와 정보 전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콘텐츠’, ‘케이비쇼츠를 통해 금융과 재미를 동시에 얻어 갑니다’등의 댓글이 달렸다. 특히 6시까지 운영하는 9to6 Bank를 소개한 ‘직장인은 처음이라서’영상에는 ‘오후 4시 이후에 영업하는 지점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직장 생활하면서 은행 방문하기 참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환영이에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으며, ‘새내기는 처음이라서’ 시리즈는 ‘저도 대학 입학 후 KB매일걷기 챌린지를 시작했는데 영상에서 나와서 반가웠어요’등 실질적인 공감이 이루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처음이라서 시리즈 등 보다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KB국민은행만의 서비스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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