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지 선정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상' 수상...外
[금융 레터]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지 선정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상' 수상...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09.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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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지 선정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상' 수상

시상식에 참석한 전병우 하나은행 수탁영업부장(왼쪽)과 안드레아 피아노(Andrea Fiano) 글로벌파이낸스지 편집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상(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3)'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글로벌파이낸스지의 '최우수 수탁 은행 시상(Best Sub-Custodian Bank Award)'은 전 세계 7개 권역, 80개 이상의 국가에 소재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수탁 서비스를 선정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파이낸스지의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에 통산 15회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수탁 전문은행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

특히 글로벌파이낸스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통해 하나은행의 최적화된 수탁 서비스 수준과 수수료 경쟁력, 고객 맞춤형 전산 시스템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30년 이상 축적된 수탁 업무 노하우와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객 기반을 더욱 넓혀 아시아 대표 수탁 전문은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KB국민은행, '2023 K-비즈니스 리더스 포럼' 개최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3 K-비즈니스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초지능사회 K-비즈니스의 미래, 초연결·초실감·초지능사회 비즈니스 생존방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KB를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 기업 CEO 및 배우자와 KB금융그룹의 경영진 등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K-비즈니스의 생존전략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아기상어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의 이승규 부사장 겸 공동창업자의 '세계와 소통하는 K-콘텐츠를 만드는 기술 : 모든 비즈니스는 쇼 비즈니스'라는 주제의 개막강연으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뒤이어 CEO가 원하는 주제의 세션을 직접 선택해 수강하는 선택형 프로그램 KB 리더스 클래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KB 리더스 클래스는 CEO들의 관심도가 높은 리더십·인문학·인공지능 총 3가지의 세션으로 운영했다. 리더십 세션은 이소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 인문학 세션은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인공지능 세션은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또한 CEO의 배우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명숙 의상디자이너가 '패션으로 공감을 끌어내는 능력'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KB금융그룹은 기업 경영활동에 언제나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참석하신 분들 모두가 K-비즈니스의 새로운 기준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KB부동산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 오픈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전월세 계약을 준비하는 고객이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 앱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시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임대차 계약이 안전한지 안전등급을 제시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소유권 관련 사항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도 분석해 안전진단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전세안전진단 서비스 이용 고객이 발급받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안전진단 보고서는 KB부동산 앱에서 수시로 다시 조회해 볼 수 있다. 

KB부동산은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업체로 선정된 빅테크플러스와 제휴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부동산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를 통해 전월세 거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0 청년층이 전월세 계약 전에 KB부동산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증금 안전성을 진단해 보고 계약에 나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전월세 계약을 앞둔 고객을 위해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11월 30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KB부동산 앱에서 KB국민인증서 또는 KB국민인증서Lite로 로그인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400명에게 전세안전진단 서비스 무료사용권 1회(KB국민인증서 계정당 총 2회)를 즉시 지급한다. 

■ IBK기업은행, 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 조성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성숙기 기술기반 기업의 승계와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지난 4월 11일 취임 100일 기념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업주 고령화로 소멸위험에 직면해 있거나 사업구조 개선이 필요한 성숙기 기술기업의 소멸을 방지하고 재도약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는 기존 투자시장에서 활발히 결성되고 있는 M&A 펀드와는 달리 기술기반 중소기업의 승계와 사업재편 지원에 초점을 두고 조성되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또한 '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는 최소 500억원 이상 규모로, 이르면 올해 말 펀드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IBK투자증권과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를 공동운용사로 선정했다. 

특히 국내 최대 수준의 중소기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IBK금융그룹과 중소 바이아웃 경험이 풍부한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간 협업으로 펀드 조성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 소멸에 따른 일자리 감소 방지 및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맞춰 구조개선이 필요한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 IBK캐피탈, 소외계층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

황영기 회장과 IBK캐피탈 함석호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IBK캐피탈)

IBK캐피탈은 2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소외계층 아동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내외 소외아동의 권리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재단으로서 생활 및 주거환경 개선,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아동보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거주환경 및 교육환경 열위한 전국단위 소외계층 아동들의 주거권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기부금 전달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신체적, 정식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 신한은행, '신한 커리어온' PR경진대회 개최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명동 익스페이스에서 '신한 커리어온(Career On) 3기' 학생들의 PR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 커리어온은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기초 역량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켜주는 소셜 임팩트 창출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 61개교, 총 160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 중 직무 강화 교육에 332명을 선발해 2개월 간 ▲1 대 1 PR자료 첨삭 등 취업 전문 컨설팅 ▲신입사원 기본, DT 교육 등 최신 트렌트를 반영한 직무 컨설팅 ▲현장실습 등의 추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PR경진대회에서 신한은행은 1·2차 온라인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자 14명을 선발했고 ▲자기역량PR ▲태도 ▲준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PR역량을 가진 학생 7명을 선정해 대상·최우수상 등의 상장과 총 20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수여했다. 

또한 커리어온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한 개인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제작물 등을 자유PR 공간에 전시하고 별도의 기업면접 미팅 룸을 마련해 직업계고 학생과 신한 스퀘어브릿지 참여 스타트업 간 잡매칭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커리어온 프로그램이 사회로의 첫 진출을 앞둔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업에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S² Bridge : Youth' 사업으로 특성화고 학생 및 청년 구직자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연결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금융그룹,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합병 추진

우리금융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10월 중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내년 1월 우리자산운용을 존속법인으로 합병이 완료되면 운용자산 39조, 시장순위 10위의 명실상부한 종합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 중심인 우리자산운용과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 중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함과 동시에 경영효율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법인은 합병 후에도 두 회사의 특화 분야인 전통자산부문과 대체자산부문의 비즈니스와 조직 특성을 고려, 부문별 총괄제를 운영함으로써 양 부문의 독립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양사의 단순 통합이 아니라 회사를 새로 설립한다는 관점에서 추진할 것이며 그룹 차원의 시너지 강화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선도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도 증권 등 비은행부문 확충과 그룹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금융의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을 강조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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