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업 검사 업무 운영 방향 및 주요 지적·제재 사례 등 공유
[데일리e뉴스= 천태운 기자] 금융감독원이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실시해 여전업 검사 업무 운영 방향 및 주요 지적·제재 사례 등을 공유하며 여전사의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한다.
금감원은 12~13일까지 이틀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2019년 여신전문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여전사 준법감시인과 내부통제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업종과 자산규모 등을 고려해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여전업 검사 업무 운영 방향과 주요 지적·제재 사례 등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유도하고자 향후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전업계와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취약 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도 강화한다. 금감원은 가계대출·개인사업자대출과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의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서민 계층의 채무조정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 부당한 대주주 지원 방지를 위한 내부 통제 체계 마련과 사후점검 강화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총 다섯 개 그룹으로 나뉘어 금감원 본원 9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1그룹(카드사)·2그룹(2조원 이상 비카드 여전사)은 12일 ▲3그룹(2조원 미만 할부·리스사)·4그룹(2조원 미만 신기술사)·5그룹(2017년 이후 등록된 신기술사)은 오는 13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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