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출시 10일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았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앱마켓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13일 저녁, 출시 10일 만에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일본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국산 게임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7년 '리니지2 레볼루션' 이후 처음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2017년 8월 일본 출시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국내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출시 10일 지났지만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4위에 올라 있다.

한국과 일본 동시 론칭한 국산 게임이 같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도 처음이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4일 한국과 일본에 정식 출시됐다.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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