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임수정이 그려낸 배타미가 시청자 PICK 받는 이유...'매력 맛집'
'검블유' 임수정이 그려낸 배타미가 시청자 PICK 받는 이유...'매력 맛집'
  • 김성근 기자 ksg@dailyenews.co.kr
  • 승인 2019.06.19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N)
(사진=tvN)

[데일리e뉴스= 김성근 기자] 배우 임수정이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제작 화앤담 픽쳐스)에서 당당하고 능력 있는 워커홀릭 ‘배타미’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때로는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통쾌함을 선사하며 때로는 허당 기 넘치고 코믹스러운 모습으로 러블리한 매력까지 선보이고 있는 배타미. 배타미의 매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타미는 첫 등장부터 “저희 유니콘은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합니다”라는 강력한 말을 내뱉으며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청춘을 함께 한 회사 유니콘에서 뜻밖의 해고 통보를 전해 듣자 “이 썩어빠진 회사에서, 제 스스로 퇴사합니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이어 타미는 자리로 돌아가서 앉으라는 나인경(유서진 분) 대표의 말에 “명령하지 마세요. 이제 그쪽 직원 아니까”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타미는 실검 조작 논란으로 유니콘을 대표해 청문회까지 나서게 됐다. 청문회에서의 당당한 모습과는 달리 타미는 약국,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혹시 여기 농약 안 파나요. 농약도 약인데 왜 안 파나요”, “혹시 여기 번개탄 파나요?”등 엉뚱한 말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백수가 되었던 그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눈물을 짓기도 하고 “제가 투표를 안 해서 제 픽이 떨어진 걸까요?”라고 자책해 의외의 인간적인 면모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타미는 박모건(장기용 분)과 오락실에서 운명적으로 만났다. 게임에서 진 그는 승부욕에 불타 모건에게 관심을 가졌고,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됐다.

타미는 “밤에 만난 사이엔 낮이 없어. 난 더 이상 그런 감정 소모 관심 없어”라고 딱 잘라 선을 그었지만, 자꾸만 밀어내도 다가오는 모건에게 “백수일 때 보니까 좀 의지하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하고 자꾸 모건을 떠올려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