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김정주, 레고 거래사이트 '브릭링크' 레고 그룹에 매각
넥슨 김정주, 레고 거래사이트 '브릭링크' 레고 그룹에 매각
  • 천선우 기자 bluecat@dailyenews.co.kr
  • 승인 2019.11.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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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그룹은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브릭링크를 NXMH로부터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과정에서 구체적인 지분과 재정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말까지 인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사진=레고 그룹)

[데일리e뉴스= 천선우 기자] 레고 그룹이 세계 최대의 레고 온라인 커뮤니티인 브릭링크(Bricklink)의 소유주가 됐다.

레고 그룹은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브릭링크를 NXMH로부터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과정에서 구체적인 지분과 재정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말까지 인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브릭링크 플랫폼은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70개국의 1만 개가 넘는 온라인 스토어로 구성돼 있다. 앞서 해당 커뮤니티는 2000년 댄 제크에 의해 설립된 이후 2013년 김정주 NXC 대표가 소유한 NXMH가 인수했다.

NXMH는 넥슨의 지주회사이자 투자·컨설팅 전문회사다. 브릭링크와 함께 유모차로 알려진 '스토케'와 유럽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등을 인수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 6년 동안 브릭링크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특권이었다"며 "이 플랫폼이 레고 그룹과 잘 맞을 것이라 확신하며, 팬으로서 앞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센 레고 그룹 대표는 "우리는 수년간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브릭링크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재능있는 팬들의 창의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브릭링크의 디지털 스튜디오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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