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24일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에서 2019년 배출권(KAU19)은 전날보다 300원(1.32%) 내려간 t당 2만2500원에 마무리됐다.
이번 주 들어 내림세와 보합세를 유지했던 KAU19가 결국 내림세로 마감된 것.
이날 KAU19는 첫 거래부터 전날보다 내려간 가격으로 시작해 단 한번도 반등하지 못했다. 1t당 100~300원 사이에서 내림세가 이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2만176t으로 이달 들어 가장 적었으며, 거래액 또한 4억5647만200원으로 지난 5월 21일 이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일일 거래액 10억 미만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2020년 배출권(KAU20)도 9차례의 매매 속에 전날보다 150원(0.66%) 내려간 t당 2만2650원에 마감됐다.
이날 KAU20은 첫 거래에서 전날보다 200원 오르며 반등 기미를 보였고, 이어진 거래에서도 100원 오르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이뤄진 두 차례 거래에서 전날보다 각각 100원, 150원이 내려가 결국 전날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마무리됐다.
이날 거래량은 1만6500t이었으며, 거래액은 3억763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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