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2019년 배출권(KAU19) 가격이 2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30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KAU19는 전날보다 1100원(5.24%) 내려간 t당 1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KAU19 가격은 이날도 첫 거래부터 전날보다 800원 내려간 t당 2만200원으로 시작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KAU19 가격은 더 내려갔고 결국 마지막 거래에서 전날 대비 1100원 떨어지며 t당 1만9900원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들어 KAU19 가격이 2만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거래량은 6만3520t이었으며 거래액은 12억7329만4000원이었다.
KAU19 가격이 2만원대 밑으로 떨어졌지만 2020년 배출권(KAU20) 가격은 4일 연속 올랐다.
이날 KAU20는 전날보다 100원(0.43%) 오른 t당 2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만4000t이었으며 거래액은 3억430만원이었다.
KAU20 가격은 이번 주에만만 950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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