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2019년 배출권(KAU19) 가격이 또 떨어지며 t당 2만1000원 붕괴 가능성이 커졌다.
29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KAU19는 전날보다 700원(3.23%) 내려간 t당 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KAU19는 첫 거래부터 전날보다 200원 내려간 t당 2만1500원에 매매됐다. 거래가 지속되면서 KAU19 가격은 계속 하락했고, 장 중 한때 t당 2만900원에 거래되며 2만1000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후 거래에서 2만1000원대 가격을 회복했지만 4거래일 연속 가격이 하락하며 t당 2만1000원뿐만 아니라 2만원도 붕괴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6만2788t이었으며, 거래액은 13억3734만8200원이었다.
한편 이날 2020년 배출권(KAU20)도 거래가 있었다.
KAU20은 전날보다 200원(0.86%) 오른 t당 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7500t이었으며, 거래액은 1억758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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