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이승윤 기자] 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삼성전자의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의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회사별로 사전예약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갤럭시 노트20은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된 5가지 신제품 중 삼성전자가 가장 주목하는 제품으로, 전작보다 커진 디스플레이 화면과 강화된 스마트 S펜,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능,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지원 등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석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노트20은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며 강조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노트20 사전예약 고객들을 위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2020 트롯 어워드 초대권 참여 기회,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전국 350여개 매장 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체험존을 마련하고, 삼성전자 프로모션 가운데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을 선택한 경우 원스토어 5000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오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갤럭시 노트20을 개통한 고객에는 대한민국 트롯 100년 역사를 총 결산하는 '2020 트롯 어워즈' 공연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총 60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갤럭시 노트20을 사전예약한 선착순 1000명에게 스마트폰 전문 매니저가 직접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개통, 데이터 이전, 중고폰 보상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명진 SKT MNO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에서 갤럭시 노트20을 개통한 고객은 Xbox 클라우드 게임에 최적화된 네트워크와 최고의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이외에도 트롯 공연 초대권, 언택트 개통 서비스, 맞춤형 멤버십 할인 등 역대급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넷플릭스와 5G 스트리밍게임 등 콘텐츠 혜택을 강화했다. KT 5세대 이동통신(5G) '슈퍼플랜 Plus' 요금제 중 '스페셜 Plus' 이상 가입 고객은 넷플릭스 콘텐츠를 3개월간 데이터 걱정 없이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20 구매 고객이 '5G 스트리밍게임' 서비스에 가입하면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5G 스트리밍게임 특화 게임패드도 제공한다.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 게임 '뮤:아크엔젤' 아이템 제공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선착순 10만 명에게 10만원 상당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현석 KT Device사업본부장 전무는 "갤럭시노트20 출시를 준비하며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마련했다"며 "영상, 게임 등 KT의 5G 콘텐츠를 갤럭시노트20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20 구매 고객에게 최대 133만원 상당 제휴카드 할인·제휴포인트 할인권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20을 구입한 고객이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24개월 후 반납 시 출고가의 50%인 최대 59만9500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 구입하면서 'LGU+삼성카드'를 발급받아 매달 통신요금과 1만원 이상의 생활요금 3건 이상을 자동결제하면 1만9000원(전월 70만원 이상 이용 시)씩 36개월 동안 68만4000원을 청구 할인받을 수 있다. 아프리카TV 생방송을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퀵뷰' 6개월 이용권도 제공한다.

사전예약판매 기간 동안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갤럭시 노트20을 예약하는 고객은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경품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최신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탭S7, 갤럭시워치3, 구글플레이 포인트 5000포인트(5만원 상당)등 다양한 경품을 1333명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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