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태국 IDC 사업에 진출
KT, 태국 IDC 사업에 진출
  • 최경민 기자 jinborocker@dailyenews.co.kr
  • 승인 2020.09.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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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정보통신 기업 자스민그룹의 계열사 JTS와 협력
23일 KT 광화문빌딩에서 김영우 KT 글로벌사업본부장(왼쪽)과 솜분 팟차라소팍 JTS 사장이 화상회의를 통해 태국 IDC 사업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23일 KT 광화문빌딩에서 김영우 KT 글로벌사업본부장(왼쪽)과 솜분 팟차라소팍 JTS 사장이 화상회의를 통해 태국 IDC 사업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KT는 태국의 JTS(Jasmine Telecom Systems)와 '태국 IDC 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JTS는 태국의 정보통신 기업인 자스민그룹의 IDC 사업 계열사다.

이번 계약으로 양 사는 ▲태국 내 신사업 개발을 위한 인터넷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지식과 경험 공유 ▲상호 협력을 위한 자금 조달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들에 인터넷 데이터센터 솔루션 제안 ▲인터넷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솔루션 협력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태국 IDC 시장 2021년 하반기까지 진출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에 고품질의 인터넷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포함한 태국 IDC 시장 규모는 2020년에 약 1조2000억원에 이르고 2025년까지 연평균 26% 수준으로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관련 시장인 OT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업의 성장과 태국 정부 주도의 정책 지원이 배경인 것으로 분석된다.

KT는 지난 3월 자스민그룹의 IPTV 서비스 사업자인 3BB TV와 IPTV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KT와 자스민그룹은 태국의 IDC 시장 성장성에 주목하며 네트워크 가치 향상을 위한 공통 관심사인 IDC 사업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다만 어떤 형태로 협력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수립되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는 사업을 시작할 것이다"면서도 "그 전에 수요예측, 태국 현지 IDC 시장 규모 및 성장성 등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그러면서 양 사의 역할 등에 대해 지속해서 논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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