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6만7080대로 33.8% 증가··· 해외 판매, 11.2% 감소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에 국내 판매 6만7080대, 해외 판매 29만3682대 등 총 36만762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 판매는 33.8%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11.2% 감소했다.
세단 부문의 국내 판매는 그랜저가 1만1590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으며 아반떼 9136대, 쏘나타 4589대 등 총 2만5916대가 판매됐다.
RV 부문에서는 팰리세이드가 5069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싼타페 4520대, 코나 3109대, 투싼 2196대 등 총 1만6930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815대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가 2128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6040대 팔리며 판매를 견인했고 GV80 2918대, G90 882대, G70 451EO 등 총 1만291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공장 생산 감소 영향으로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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