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0월에도 해수부와 어가(漁家) 돕는다
이마트, 10월에도 해수부와 어가(漁家) 돕는다
  • 김지원 기자 tidls741852@dailyenews.co.kr
  • 승인 2020.10.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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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28일까지 100억원 규모 수산물 할인대전 진행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지난 8월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실시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10월에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와 해수부는 8월부터 두 달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부진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를 돕기 위해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펼쳤었다.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은 이마트가 수산물을 매입해 고객에게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판로를 확보해주고 해수부가 할인 금액을 유통업체에 지원하는 방식을 진행하는 민관협력 어가 돕기 상생모델이다.

1차 행사에서는 43억 원어치 물량을 판매했으며 2차 행사에서는 110억 원치의 수산물을 팔았다. 애초 8월에서 11월까지 3차례 행사를 통해 1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정했던 수산대전은 이미 두 차례 행사 만에 153억 원을 판매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두 달간의 행사가 수산물 소비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판단한 해수부는 기존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3차 행사에 앞서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행사를 추가로 기획했고 아미트는 이 기간 100억원 규모의 수산물 할인대전을 마련했다.

첫 주차 행사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행사상품 구매 시 신세계 포인트 회원임을 인증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어는 20% 할인된 480원에 판매되며 제주 생은갈치 특대(510g 내외) 8800원, 대(280g 내외) 3400원, 중(220g 내외) 2600원, 활전복은 특 5마리/대 7마리/중 9마리를 각각 1만3600원, 국산 생새우는 100g당 1960원, 햇꽃게는 100g당 1480원이다.

이세우 이마트 수산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어가를 돕기 위해 이마트와 해수부가 손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3주간 다양한 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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