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올 상반기 국내 과채음료 시장 규모 3318억··· 전년 比 7.3%↓
[마켓 포커스] 올 상반기 국내 과채음료 시장 규모 3318억··· 전년 比 7.3%↓
  • 김지원 기자 tidls741852@dailyenews.co.kr
  • 승인 2020.11.30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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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1위 유지··· 해태·웅진·코카콜라 뒤잇는 현상 그대로
2020년 상반기 업체별 매출액 현황 (단위 : 백만원).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0년 상반기 업체별 매출액 현황 (단위 : 백만원).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과채음료 시장 규모는 3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3581억원 대비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aTFIS와 함께 읽는 식품시장 뉴스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과채음료 시장 규모는 819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상반기 시장규모는 3581억원이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시장 규모는 3318억원에 그치며 전년보다 쪼그라들었다.

이는 당분에 대한 건강 우려, 주스 체인점 확대 및 커피음료 시장의 성장 등으로 인한 음료 대체재가 다양해지면서 과채 음료 시장의 성장이 둔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코코넛 음료, 깔라만시 음료 등 저당·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맛의 음료를 출시하며 시장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채 음료는 과일 또는 채소를 주원료로 해 가공한 것으로 직접 또는 희석해 마시는 것으로 농축과채즙, 과채주스 등을 말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과채음료의 주요 구입채널은 편의점(32.3%)과 할인점(24.3%)이며 이어서 체인슈퍼(14.8%), 독립슈퍼(14.1%), 일반식품점(13.5%)이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다른 판매 채널들이 감소한 데 반해 체인슈퍼와 독립슈퍼의 점유율은 소폭 증가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집 근처 체인슈퍼나 독립슈퍼에서 소비하는 '홈 어라운드(Home-around)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편의점 점유율은 하락했는데 이는 편의점이 홈 어라운드 소비 성향과 직장인들의 직장 근처 소비 성향이 공존하는 장소로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가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상반기 과채음료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단위 : %).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0년 상반기 과채음료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단위 : %).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업체별로는 롯데칠성음료가 92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27.8%로 1위였으며 뒤를 이어 ▲해태 466억원(14.0%) ▲웅진 376억원(11.3%) ▲코카콜라 254억원(7.6%) ▲서울우유 181억원(5.0%) ▲기타 1119억원(33.7%)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전년보다 54억원이 줄어들었지만 전체 시장 규모가 축소되며 시장 점유율은 0.5%p 증가했다. 해태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54억원 감소했고 시장 점유율도 0.5%p 줄어들었다.

서울우유만이 유일하게 매출액이 1억3000만원 증가하며 시장 점율을 0.5%p 끌어올렸다.

브랜드별로는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529억원 ▲코카콜라 미닛메이드 254억원 ▲웅진 자연은 232억원 ▲해태 썬키스트 185억원 ▲서울우유 아침에주스 178억원 ▲롯데칠성 델몬트 콜드 136억원 ▲농심 카프리 썬 120억원 ▲동부팜가야 가야농장 115억원 ▲해태 갈아만든 111억원 ▲매일유업 썬업 110억원 ▲롯데칠성 제주감귤 105억원 ▲스토어 브랜드 91억원 ▲기타 1154억원 등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음료업계 점유율 1위로 '델몬트', '트로피카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제주사랑 감귤사랑', '사각사각' 등 다양한 브랜드군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과립주스 브랜드 사각사각, 2018년 유기농 주스 브랜드 ‘오가닉’을 출시하는 등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며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해태, 웅진, 코카콜라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제조사별 점유율을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브랜드 매출액 또한 2020년에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순위는 소수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2019년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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