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2020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2개월 연속 오름세다.
한국은행은 21일 '2020년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12월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축산물과 수산물이 내렸으나 농산물이 올라 전월 대비 2.3%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가장 큰 상승이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보다 1.0%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전력, 가스 및 증기가 올라 전월 대비 0.6% 상승했으며 서비스에서는 금융 및 보험 서비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모든 부문의 지수가 상승했지만 2020년 생산자물가지는 전년 대비 0.5% 하락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은 전월 대비 1.4%,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6.9% 각각 상승했다.
에너지는 전월보다 3.5% 상승했으며 IT는 전월 대비 0.1%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12월 국내공급물가지수도 원재료, 중간재 및 최종재가 모두 올라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하락했다.
원재료는 국내 출하와 수입이 모두 돌라 전월과 비교해 3.6% 상승했고 중간재 또한 수입으 내렸으나 국내 출하가 올라 전월보다 0.6% 상승했다.
최종재는 소비재 및 서비스가 상승해 전월 대비 0.2% 올랐다.
그럼에도 2020년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3% 하락했다.
1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4% 하락했다.
농림수산품, 공산품, 은 수출이 내렸으나 국내 출하가 올라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공산품은 수출도 내렸으나 국내 출하가 올라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2020년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