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준법감시 활동에 전문역량 보유 자회사 참여
우리금융, 준법감시 활동에 전문역량 보유 자회사 참여
  • 김지원 기자 tidls741852@dailyenews.co.kr
  • 승인 2021.02.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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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 운영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그룹 본사. (사진=우리금융지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그룹 본사. (사진=우리금융지주)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의 준법감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분야에 전문역량을 보유한 자회사가 지주사의 준법감시 점검 활동에 공동 참여하는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의 준법감시 활동으로 지주사가 우리은행 등 자회사의 준법의무 이행 적정성을 점검 및 관리하고 있다.

현장자문단은 '우리은행·우리금융저축은행 그룹',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 그룹' 등 대고객 금융거래 상품 및 서비스 등이 유사한 자회사들로 묶인다. 지주사가 자회사인 저축은행 점검 시 우리은행 직원이 함께 참여해 업무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실제로 지난해 자금세탁방지 부문은 고객현금거래보고제도(CTR), 고객알기제도(KYC) 등 법규 위반 리스크가 다소 높은 분야에 대해서는 자회사 간우수한 제도 등을 공유해 자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공적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사 준법감시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그룹자금세탁방지 지식실행공동체(CoP)'도 이달 출범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지주사 출범 당시부터 그룹의 준법감시 기능 및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사 준법감시인들이 참여하는 '그룹준법감시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룹준법감시협의회는 자회사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과 이에 대한 개선 방안 등 주요 현안의 정기적 공유는 물론 필요한 경우 수시로 준법감시 부문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협조체계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현장자문단에 참여하는 칙원들은 보유하고 있는 전문역량을 그룹 내에 공유하고 새롭게 학습한 자회사는 스스로 개선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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