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는 동물" 펫펨족 위한 친환경 이색 서비스
"VIP는 동물" 펫펨족 위한 친환경 이색 서비스
  • 최경민 기자 jinborocker@dailyenews.co.kr
  • 승인 2021.04.26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려동물의 자유로운 이동과 활동 툥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향상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를 활용한 반려동물 대상의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 'M.VIBE'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에 사용되는 기아 '레이 EV' 개조차량 외관.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를 활용한 반려동물 대상의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 'M.VIBE'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에 사용되는 기아 '레이 EV' 개조차량 외관.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를 활용한 반려동물 대상의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 'M.VIBE'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기차 기반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EV 혁신사업의 하나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M.VIBE(Mobility new VIBE: 엠 바이브)는 자동차 등 이동수단과 그와 관련된 서비스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경험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KST모빌리티와 시범운영하는 사업이다. 반려동물의 자유로운 이동 및 활동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M.VIBE는 반려동물의 이동과 활동(의료, 미용, 숙박 등)을 연계한 것으로 고객이 각각의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통합형 모빌리티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기획, 운영 플랫폼 개발 및 차량 개조를 맡았고 KST모빌리티는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M.VIBE 운영을 위해 KST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조선호탤앤리조트의 레스케이프 호텔, 이리온동물병원, 24시 청담우리동물병원, 펫닥 브이케어, 하울팟 등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차량은 기아 '레이 EV'를 완전히 새롭게 개조해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개조 차량이 전기차 특성상 소음과 진동이 적어 반려동물과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더욱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M.VIBE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은 앱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원하는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용품도 구매할 수 있다. 탑승은 보호자 동반은 물론 반려동물 혼자서도 가능하다.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출발지와 목적지 입력 후 픽업·이동 예상 시간을 확인한 뒤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일주일 전부터 당일 1시간 30분 전까지 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설재현·조광민 수의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최근 1인 가족·딩크족 증가와 함께 가족 구성원이 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반려동물은 중요한 이동 주체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M.VIBE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여러 업체와의 협력으로 행복하고 편리한 삶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