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시즌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에서 2021년 하반기 방영 예정인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주목할 만한 점은 나홍진 작품의 첫 제작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공포 영화 '랑종'의 국내 OTT 최초 독점 공개다. 랑종은 누적 관객수 83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와 올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시즌이 기획·제작하는 오리지널 영화 '어나더 레코드'도 10월 공개될 예정이다. 어나더 레코드는 배우 신세계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로 '최악의 하루', '조제'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KT스튜디오지니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KT그룹 미디어 분야 밸류체인도 본격 가동된다. 시즌은 드라마 '크라임 퍼즐'과 오리지널 웹드라마 '파트타임 멜로'를 각각 10월과 12월에 공개할 계획이다.
장대진 케이티시즌 대표는 "시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를 보기 위해 시즌을 찾는 고객들의 서비스 체류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며 "이번에 소개한 라인업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수급해 고객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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